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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금 싼지 비싼지 확인하는 방법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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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식에는 크던, 작던간에 미래 기대가치가 더해져 있습니다요.
삼성전자의 최근 전성기인 10만전자를 보던 21년 가격에는
22 23 24 3개년도에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실적이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치가 더해져 있었습니다요.
이걸 Forward P/E 라던가 PEG Ratio 같은 지표로 측정하는게 일반적인데
기관들이 리포트를 내면서 향후 전망을 분석해서 저렇게 미래 가치 대비 현재 가치의
괴리가 크고 성장할 것으로 계산할 수 있으면 의견을 매수 의견으로, 목표 가격을 거기 맞춰 올리고
성장은 커녕 후퇴할 것 같으면 그만큼 매도 혹은 보유 의견으로 낮추고 목표 가격도 떨어뜨리는 겁니다요.
단순하게 과거에 얼마였고, 지금은 얼마라는 발상만 가지고 싸다 비싸다를 논하면 안됩니다요.
앞으로 돈을 잘벌 가능성과 못벌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을 해야 하는겁니다요.
저는 삼성을 투자하지 않기에 분석을 해본적이 없어서 지금의 가격이 비싼지 싼지는 알길이 없습니다요.
다만 삼성의 EPS가 현재 얼마인지, 지금의 P/E (per) 가 얼마인지
최소 향후 4분기의 예상 EPS가 얼마인지, 그걸 뒷받침하기 위한 추론 근거가 무엇인지
예를 들자면 삼성이 엔비디아에 HBM3E 8단 이상을 납품할 수 있고,
현재 엔비디아의 소요량을 기준으로 증가량을 예상해보고
각 경우에 맞춰서 하이닉스의 공급량과 증가량을 예상해보고
여기서 삼성이 얼마의 쉐어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케이스 분류 해보고
그 경우 가격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얼마까지 HBM 가격대가 하락하는지를 계산해보고
수율 단계별, 가격별로 마진이 얼마나 남는지 계산해 보고
이를 토대로 HBM 납품이 현실화 될 경우의 단계별 케이스 시나리오를 작성해보고
각 시나리오별로 현재 타 부문의 매출이 고정이라고 가정할 경우의 실적 증가폭을 예상해보고
이런식의 분석을 그 외의 반도체, 모바일, 가전 부문에도 적용을 해서 종합적 분석을 한 다음
예상되는 향후 4개 분기 실적을 가지고 Forward EPS를 구해서 Forward P/E 대비 Trailing P/E 와의
괴리가 얼마가 나오는지 본 다음에 그걸 토대로 현재 가격은 기대가치가 얼마가 더해지거나 빠져있는지를
계산했을때 싸다, 비싸다를 논할 수 있는겁니다요.
이걸 잘하면 적중률 높은 애널리스트가 되는거고, 분석팀에서 하는 일이 저걸 위한 현장 자료 수집부터
각각의 모델링 구축 -> 조사 데이터를 대입해 시나리오 작성 -> 적정 가격 산출 -> 목표가 도출인데
대부분의 국내 애널리스트들은 저걸 제대로 하지 못하고 희망회로를 돌리고 막연하게 인디언 기우제식 전망을 내놓으니
리포트 볼 필요도 없고 국장에선 리포트 안맞는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요.
미국 주식의 경우도 근본적으론 다르지는 않습니다요.
다만 데이터가 좀 더 많이 공개되어 있기도 하고, 가이던스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제시하는 기업이 많아서
분석의 난이도가 좀 더 쉽고, 애널리스트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이렇게 해서 오차가 적은게
국장과의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요.
지금 삼전이 5만전자다 너무 싸다, 혹은 아직도 비싸다 라고 단순한 접근으로
투자를 하는건 도박과 다름 없습니다요.
왜 5만전자인지 이 가격에 대해 밸류에이션 분석을 하는게 투자의 첫걸음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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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생활
존버곰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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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이 9만원에서 5만원까지 내려온것은 미래가 안좋을꺼다라는 관점이 이미 선반영 되어 있는거죠.
그래도 삼전이 힘든시기 잘 헤쳐나갈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지금 가격은 싸다고 봅니다..
아님.. 이제 삼전 기술력도 딸리고 메인 반도체 부분에서 경쟁력을 잃었다 생각하면 지금 가격도 비싼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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