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드 밸류가 금요일 기점으로 60을 넘어버렸습니다요.

고성장 기술주인만큼 흑자 상태로 돌입한 이상

트레일링이 200인거야 눈감아줄 수 있는데

포워드 65에 근접한건 뭐랄까....

내부자들이 던지는 이유랑 결부시켜서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요.

기존 사례를 보면 내부자 매도가 나올때가 40~50 선에 갔을때 나왔는데 

이번엔 갑자기 휙 치솟아버려서 관행적 밴드도 이탈한 상황이라

어찌 해석해야할지에 대해서는 각자가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할듯 싶습니다요.

장래도 유망하고, AI 소프트웨어 기업 중에서 저도 최선호픽이었는데 

포워드가 저수준까지 가면 이제 실적마다 YoY로 100%씩 갱신을 해야하는 의무가 발생하는 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요. 주된 고객인 정부가 갑자기 일감을 두 배이상 그득그득 몰아줘야 하는데

트럼프 정부 기조가 새는 돈 막고 쓸데없는 지출 줄이자를 정부 재정 운용의 최우선 과제로 못박아논데다

특히 트럼프는 국방비 지출을 아주 혐오하고 여기에 딥스테이트의 검은 커넥션이 있다고 

음모론적 시각까지 강하게 가지고 있어서 팔란티어가 아무리 공화당과 트럼프의 강력한 우군이라 해도

현실적으로 대놓고 밀어주기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붙어있다 볼 수 있겠습니다요.

비슷한 딜레마가 테슬라에도 있는데 이쪽도 현재 현금 창출이 되는 사업 영역은 트럼프 정부의

지향점과 정 반대 방향이라 문제입니다요.

물론 이런 발칙한 가정은 할 수 있습니다요.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개인 주머니를 챙길 방법이

스페이스X나 스타링크, 뉴럴링크, X, xAI 등 수두룩 합니다요.

특히 규제와 정부, 민간 단체의 간섭으로 방해을 많이 받아왔기에

본인이 칼자루를 쥐고 규제를 풀어버리면 전체적으론 어마어마한 이득이 되는겁니다요.

민주당 정부 시절에는 일론 머스크 개인이 싫어도 정부 기조상 테슬라엔 엄청난 혜택을 퍼부어줬고

반대로 저 일론의 개인사업들은 최대한 방해를 하는 일련의 모습이 있었는데 이게 거꾸로 된거라 할 수 있습니다요.

피터 틸이나 알렉스 카프나 팔란티어의 내부자들도 개인 주머니를 차고 딴짓을 할 생각이 있다면

현시점에서 자금을 확보하고 정권과 유착을 하면 팔란티어에서야 재미를 못보더라도

얼마든지 새로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으니 그런 점으로 볼때 의문을 가지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요.

특히 피터 틸은 이미 미스릴 캐피털과 발라 벤처, 파운데이션 펀드를 이용해서 문어발처럼 스타트업 초기 지분들을 쓸어담는걸로

유명하고 사실 페이팔, 팔란티어 지분 팔아서 하는 본업이 이쪽이라 할 수도 있으니 사업에 유리하게 정부 정책이나

규제를 조정할 영향력을 얻는다면 향후 4년 제대로 꿀을 빨 수 있는겁니다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좀 더 복잡하게 얽혀있는데

트럼프 트레이드에서 음모론적 시각으로 볼때 의뭉스러운 구석이 있는 팔란티어와 테슬라에 대해서는

주가 폭등을 가슴으론 즐기되 냉정한 사고로 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요.

물론 전 아직 팔란티어를 조금 들고 있는걸 처분하진 않았지만 슬슬 탈출각을 잡아야 하는지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요.

탈출하고 이 모지리 2년만 더 들고갔으면 100배거인데~ 라고 후회를 하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과

위와 같은 음모론적 생각이 아직은 팽팽히 맞서는 중이라서 말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