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여 4.25~4.50%로 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연속 세 번째 금리 인하로, 금리가 덜 제약적인 수준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며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1][3][5].

## 주요 발표 내용 요약

-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

  -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고하며, 노동 시장은 안정적이고 소비 지출은 탄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1][2].

  -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정책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1][3].

- **금리 정책 방향**:

  - 금리는 중립금리에 가까워졌으며, 앞으로는 금리 조정 속도를 늦추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3][5].

  - 내년에는 두 차례 정도의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이는 이전 전망보다 느린 속도입니다[7].

- **불확실성 및 위험 관리**:

  - 파월 의장은 정책 결정이 "아슬아슬한 결정(close call)"이었다며, 물가 안정과 고용 극대화라는 두 가지 목표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3][7].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같은 외부 요인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기 이르다고 평가했습니다[4].

## 경기침체 가능성 예측

파월 의장의 발언과 연준의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1. **경제의 견고함**: 소비 지출이 탄력적이고 노동 시장이 안정적이라는 점은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줍니다[1][2].

2. **인플레이션 관리**: 인플레이션이 둔화 추세에 있으며, 연준은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중한 금리 조정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1][3].

3. **정책 여력**: 현재 금리가 중립금리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연준은 필요 시 추가적인 정책 대응을 할 여지가 있습니다[5].

다만,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고, 외부 요인(예: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금리 인하 속도가 지나치게 느릴 경우 경제 활동이 약화될 위험도 있습니다[3][7]. 따라서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과 경제 지표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1] 더 매파적인 파월 "겨우 내렸다"(close call)…트럼프 그리 싫었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https://www.hankyung.com/article/20...

[2] Powell speech: We can be more cautious in reducing rates - FXStreet https://www.fxstreet.com/news/powel...

[3] 돌아온 ‘매파 파월’…“통화정책 제한적이지 않아, 금리인하 신중” https://www.ekn.kr/web/view.php?key...

[4] Powell speech: Premature to make any conclusion on impact of tariffs https://www.fxstreet.com/news/powel...

[5] 파월 美연준 의장 "금리인하 새 국면…속도조절 시점 도달" https://news.tvchosun.com/site/data...

[6] Speech by Chair Powell on the economic outlook https://www.federalreserve.gov/news...

[7] 美 내년 금리인하 속도 조절 예고…코스피 하락 출발 전망 https://www.newsis.com/view/NISX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