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념 나의 주식투자 연대기

포럼 > 증권포럼 ▼▲

증권포럼

재테크포럼

보험포럼

> 분류
▼▲

일반
질문
시황분석
종목분석
매매노하우
매매일지
파생
펀드
채권
뉴스

신년기념 나의 주식투자 연대기 ²²
오이~!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10 2025-01-05 21:36 조회 : 3271
8.jpg (96.9 KB)Capture+_2021-12-08-15-56-21.jpg (45.7 KB) More files(1)...

파워링크광고등록안내

21살 아무것도 모른채 군대에 가게 되었음

운좋게 운전병으로 착출되어 운전병으로 근무함

운전병이 되어보니 혼자 대기하는 시간이 길었음

심심해서 봤던 부대책장에 있는 책들 아무거나 읽기 시작함

가장 즐겨봤던 책은 "좋은생각" 이라는 책이였고

어떻게 보면 지금의 투자인생에 영향을 준책은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였음

요즘 행보를 보면 약간 사기꾼 같기도 하지만

그 당시 그 책을 보고 자본가가 되어야 겠다고 결심함

시간이 지나 운좋게 회사에 취직하게 되고 퇴근하면 회사내에 있는 도서관에 가서

투자에 관련된 항상 책을 빌려보고 미래를 꿈꾸며 하루하루 보냄

그 당시 내 투자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책은

벤자민그레임의 현명한투자자임 당연히 현시대에는 맞지 않는 책이지만

투자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였음

26살에 전재산이 500만원이였던 내가 30살쯤에 3억을 달성함

운도 좋았지만 절약이 더 컸다고 생각함

그렇게 운이 좋았지만 그후로 시대가 변했고 그당시 잘 통할것만 같았던 내 방식은

전혀 먹히지 않았음 차화정의 몰락이라고 해야하나? 철강 화학 조선이 10년간에 걸친

하락만 있었을 뿐이였음 내가 고르고 골라서 선택했던 종목을 동일산업, 강남제비스코, 동일고무벨트

같은 종목이였음 시가총액만큼 현금과 땅이 있었지만 그것은 내것이 아니고 였고 대주주의 몫이였음

현금과 땅은 많았지만 실제 사업도 어려워지기 시작함 아주 오랜기간동안 고통의 연속이였고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지 못했음

오만과 자만심의 결과였다고 생각함

내가 물론 더 똑똑했다면 좋았겠지만 사람 지능은 타고 나는것이니..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 도전했음 유일하게 내가 남들보고 잘하는건 하나밖에 없음

포기하지 않는 마음

그 결과 30살쯤 3억쯤 달성했고 12년지난 지금 55억까지 갔다 계엄 이후로 40억정도로 유지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