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약간의 수익률 차이는 그냥 매매타이밍 신경 쓸 필요없이 자동분할매도 서비스 비용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남들 얘기가 아니라, 자신 상황에 맞추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옵션비중에따라, 옵션만기에따라, 목표배당률에따라,기초자산에따라.

커버드콜 종류가 무지 많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정리하면...

1. 나는 왜 SCHD를 기본으로 50% 깔고 가려는 건가.

2. 나는 커버드콜로 SCHD의 어떤 부분을 보완하려는 건가.

이에 따라서 커버드콜 뿐만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종목이 천차만별입니다.

@chunnyy 

아래는 개인 취향 정도로 참조해주세요.

저는 월배당과 기술주를 좋아한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도 원래 SCHD 몰빵했다가 작년 SCHD 리밸런싱때 브로드컴 빠진 거 보고 DIVO로 갈아탔습니다.

SCHD보다 DIVO가 구성종목은 적지만,

월배당이라는 점.

그리고 MS나 애플, 메타같은 기술주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좀 더 제 취향을 저격했거든요.

SCHD랑 DIVO는 비슷한 컨셉.

뭐랄까 안정성을 추구하다보니 겹치는 느낌은 듭니다.

BST는 테크사이언스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성장률이 좀 낮고...

고정월배당률이라는 점 외에 딱히 장점을 모르겠습니다.

기술주가 많은 월배당을 찾는다면 BST대신 JEPQ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SCHD보다 방어력 좋은 JEPI까지 끼우면...

JEPI5+DIVO3

SCHD5+DIVO3

SCHD5+JEPQ3

DIVO5+JEPQ3

JEPQ5+JEPI3

이런 식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잘 조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당etf 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건.

SCHD든 커버드콜이든 배당금 주는 만큼 배당락으로 주가가 그만큼 빠집니다.

제살깎아먹기는 모든 etf가 배당금 줄 때 발생합니다.

배당금 들어올 때는 늘 세금이 빠지고 들어옵니다.

자가배당(본인이 매도해서 현금마련)이 낫다는 사람들도 많은 게 세금의 복리도 무시 못해서 그렇습니다.

배당락과 실제 입금일간에 며칠씩 딜레이가 있어서 상승장에서 타이밍 안 맞으면 좀 손해보는 느낌도 있습니다.

반대로 하락장일때는 이득보는 느낌이지만 ㅎㅎ.

@chunnyy 넵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