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쯤 주식 입문해서 제도권에도 있어봤고 강남 여의도서 전문가 소리도 들어봤고 강연도 해봤고 뭐 잘잘하게 굴러왔습니다.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은 손해를 본다는걸 알기에 그런 분들에게 생각의 전환(?) 스스로의 투자 관점에 대한 재정립(?)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강연때 했던말을 끄적여보고자 합니다(습관처럼 pc앞인데 주말이라 할게 없네요)

매매를 하실때 매수이유 매도이유 요 2가지만 정리해서 글로 적으셔도 주식투자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손절한 매매의 매수이유는 손해보지 않는 1가지 방법은 찾아낸것이고

손절한 매매의 매도이유는 추후 주가의 방향에 따라 내가 존버를 했어야 했는지 손절을 잘 한것인지를 구분해주고

수익난 매매의 매수이유는 같은방법으로 매매 했을때 또다시 수익이 난다면 내 매매법이 완성되어 가고 있음이고

수익난 매매의 매도이유는 추후 주가의 방향에 따라 내 매매법이 시장에서 어느정도 수익률이 보장되는지를 보여주는 누적 사례가 됩니다.

시장의 시류에 휩쓸리는 일반 개미 투자자들은 자신의 매매법을 객관화 문서화 할수 있는게 중요합니다.

내가 30번을 매매 했다면 그 이유가 다 같아야 합니다. 그래야 내 매매법이 개선이 됩니다.

쩐이라도 두둑한 대형 투자사나 흔히 이야기하는 외인 기관들도 알고리즘 매매를 쓰지만 그들은 좀더 포괄적인 시장 정보를 체크하며

말하기 쉽게 분위기 흐름을 더 민감하게 투자에 반영하는 편입니다.

이걸 개인이 따라하기엔 무리가 있죠. 전업을 하시는분들이라면 몇 계시겠지만 투자목적이시라면 요리 레시피처럼 내 매매법을 정리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리즘매매 문서화 객관화라고 해서 어려운게 아닙니다.

매수이유가 친구라고 하면 손절 수익 여부에 따라 그 친구는 그냥 내 매매법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매수이유가 기본적분석에 따른 재무나 주가라면 지난 숫자 대비 숫자의 변화에 따라 객관화 시키면 됩니다.

(ex.영업이익률이 매년 평균 4%이상 성장하는 회사의 주가가 지난 고점대비 40%이상 빠진다면 n차 분할매수로 진입한다)

매수이유가 기술적분석이라면 60이평선이 120이평선 골든크로스때 매수한다.

(실제로는 주봉이 n이평선이 캔들과 무엇일때 일봉의 n평선의 캔들과 무엇이고 n평선과 n평선의 골든크로스시 이들 이평선이 캔들 지지일때 매수 / 수준의 딥한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

모든 매매는 문서화 하고 정립 할수 있습니다. 그게 차곡차곡 쌓여서 버릴건 버리고 취할건 취하고 개선시킬건 개선시키면서 작년의 내 수익률보다 수익률이 조금이라도 높아지고 매년 반복되면 주식매매를 잘 하는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주식시작하고 어렸을땐 남들 매매와 내 매매를 비교했는데 그건 답이 아니더라구요 작년의나와 올해의나를 비교하는게 맞습니다.

3월이긴 하지만 2025년에는 모두들 2024년보다는 수익률이 더 높은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