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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돈을 벌면서 가끔 마음이 아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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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을 벌면 누군가는 잃을 수 있는 구조..
18년전쯤 깡통을 차면서 살던 아파트까지 팔면서 전업을 이어갔는데, 그것마저 90프로는 날렸어요.
전 인생에 깡통을 두번 경험했습니다.
저는 이게 아직도 트라우마입니다. 아주 큰 트라우마에요. 너무 힘들었던 시절을 겪어서, 그이후 평생 굉장히 보수적으로 매매해요.
돈을 벌때면 가끔씩 그때 생각이 납니다.
누군가는 굉징히 괴롭겠구나. 누군가는 불행해지는구나. 그런 생각이 날때면 마냥 즐겁진 않아요. 씁쓸해지죠.
추가
내가 돈 벌때 누군가는 주식으로 돈을 잃고 마음 아파할 수 있다는 글인데, 역시 딴지잘거는 뽐뿌인 답네요. 제로섬에 꽂혀서 자기마음에 드는 댓글만 다네요.
그리고 주식시장은 기본적으로 배당이 계속 나온다고 해서 플러스섬이 되는건 아닙니다. 배당은 외부로 반출되는 돈이며, 외부 돈은 수수료+세금 그리그 증권시장은 정해진 증권 수량 때문에 증권시장 상장외에는 자산이 계속 불어나는 구조가 아닙니다. 때문에 개별주식은 누군가에게 반드시 넘기는 구조인데, 이게 시장별로
파생은 제로섬, 개별주식은 상승세에선 플러스섬, 하락세에선 마이너스섬, 회전율이 높은 시기는 제로섬입니다. 이건 금투사 시험에도 나오는 확실한 팩트입니다.
상승기간만 겪은 장기침체를 못겪은 경험적은 투자자들이 하는 말이 플러스섬이라고 계속 주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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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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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깡통까진 아니지만 큰거 한장 날렸는데.. 와이프는 누가 몇프로 이득이라 얼마 벌었대!!! 이런 이야기하는데...저는 "그만큼 누가 잃어줘서 챙겨가는거야" 라고 말하긴 하는데... 내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든가. 남의 주머니에서 빼오던가...그렇죠.. |
인버스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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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섬까진 아니어도
누군간 주식을 사줘야 하니까 그러지 않을까요? 사는 사람이 없다면 팔수 없으니 매매차익을 얻을수 없을테니 버는 사람도 없고 (배당 제외) |
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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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레버리지
가치개념이자요
100원에 산사람이 150원에 팔고 다른사람 150원을 누가 산다고해서 손해보는건 없는건데요 200원으로 오르면 둘다 번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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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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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 왜 오르는 것만 생각하나요. 내가 150원에 넘긴 주식이 고점이고 다시 떨어지는 종목이면 그 사람은 150원에 사서 100원에 팔수도 있는건데요. 심지어 150원 짜리 사서 떨어지다 다시 150 되는게 에코프로 고점에 쳐맞은거마냥 기약이 없다면 완전한 손실인데요. 고점부터 계속 사온 사람들은 지금 100프로 다 손실중이거나 손실본건데요. 그리고 나 역시 하락장에 팔면 나도 손실 남도 손실인건데요. 상승장만 생각하면 안되요 제가 몇일전에 하이닉스 10억을 199300원에 사서 하루 뒤에 205000원에 팔았는데, 그때 제 10억 사간 투자자는 지금 이익중인가요? 손실금액 -1억 찍혀있을걸요. 앞으로 205000원이 올수도 있겠지만, 그간 놓친 기회소득 역시 본인 입장에선 손실로 생각이 들겠죠? |
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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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여행 누가 오르는것만 따졌나요? 떨어지면 다 같이 떨어지는거죠? 님이 팔아도 누가 꼭 잃는건 아니라는건데? 님이 100만원벌었다고 누가 100원잃는게 아니에요 반대로 님이 100만원 잃었다고 누가 100만원따는게 아니라고요 |
행복한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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