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의미인지 힌트좀 주세요. 까막눈이라 ㅠㅠ

환율이 오르는건 주식이 내린다는 의미죠?

근데 글쓴이의 한계가 거기 까지입니다.

환율이 오르는데(원화가치 하락하는데) 지수도 같이 오르는 게 가능한 이유는, 힌트를 드리자면 중국!

글쓴이 닉네임을 보세요..짖고 있잖아요?

ㅋㅋㅋ

@징구씨 ㅋㅋㅋㅋ

@징구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구씨 

힌트인 중국을 얘기하셔도 모르겠네요.

설명좀 해주세요~~

@아싸라비야호 외인은 '한국만' 보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한국인이다보니 삼성전자에 초점을 맞추는데요. 우리가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의 어떤 회사가 유증을 하네마네를 보고 그 나라 주식을 매수하지 않죠. 미국이야 접근성이 좋다보니 테슬라 같은 특정회사를 보고 개인들조차 움직이지만요.

그들은 한국은 (솔직히 말해서 아직도 상당부분) 경제적으로 중국의 일부입니다. "인도네시아 투자하는 김에 말레이시아도 배분해서 돈 좀 넣자"할 때, 펀드매니저가 어떤 말레이시아 종목을 사겠습니까. "마침 인도네시아 공장 잘 돌아가니, 말레이시아에서 공급하는 OO 만드는 A회사가 전망도 괜찮은데다, 대표종목이니 거래규모도 괜찮네 우리 펀드 규정에도 안 걸리는군" 하면서 매수하게 됩니다. 지금 중국 테크주가 잘 가다보니, 중국 내수기업에 치이던 한국회사들도 공급압박이 줄면서 오히려 중국에 납품도 늘어나는 기업들이 좀 있고요. 삼전은 한국에선 큰손들이 큰돈 넣었다 뺐다 하기 좋은 회사중 대표적인 회사인데다, 중국 부양책으로 NAND/DRAM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또 한국'만' 보게 되면 이처럼 지수를 끌어올릴만한 돈이 들어오면 원화수요가 늘어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해야 할 것 같지만. 원화는 위안화의 프록시(PROXY)로 취급되고 있고. 마침 중국에서 경기 펌핑을 위해 돈을 화끈하게 풀겠다고 했죠. 그러면 약간 늘어나는 (사실 그간 삼전 매도해놓고 남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 안하고 남겨둔 걸로 매수도 좀 있겠죠) 원화수요보다, 중국의 돈풀기로 촉발되는 위안화 가치하락에 같이 끌려가는 원화가치 하락의 힘이 더 셀 경우 지수도 오르는데 달러/원 환율도 오를 수 있게 됩니다. 거기에 조금 더 창드래곤의 feat.으로 보탠다면 그간 꾸준한 부동산 살리기 현정권 부역을 위한 금리인하까지 있네요.

이걸 못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