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년초 부터 미장 시작한 주린 입니다.
22년 대입 해 보면 아직 3분의 1 밖에 안 온 거잖아요.
만약에 이게 조정장이 아니라 진짜 그때같은 하락장으로 흐른다고 가정했을 때, 개별로는 아주 튼실한 중소형 가치주의 경우 보통 어느정도 방어 해 내나요, 아님 여지없이 시장과 같이 흘러 내릴까요?
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인튜이티브머신(LUNR)'이라는 우주 테마주 인데,(AI, 양자 다음은 우주라고 생각해서요. 트럼프 정권도 우호적이고요)
최근에 가장 큰 이벤트였던 2차 발사 실패랑, 워런트 오버행 이슈가 나스닥 하락과 맞물려 3분의1 토막이 난 상태 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이미 모든 악재는 끝났고(바닥은 찍고 다진거 확인) 이번 분기 실적에서도 70%대 매출 증대와 무려 시가총액의 절반을 현금으로 확보하고 있는 재무는 아주 건실한 상태거든요. 가이던스도 앞으로 수주된 계약들이 몇년동안 튼튼 합니다.
즉, 이제 회사 자체는 걱정할게 없는 상태인데(평상시라면 반등할 타이밍), 하필 나스닥 하락장이 와 버렸죠.
이렇게 회사가 악재 다 청산하고 현금 빵빵하고 계약들 수주 다 되어있고, 추후 12개월 가치 평가가 지금의 두배 이상인(가장 최근 평가 데이터) 평상시라면 바닥 찍고 상승만 남았을 기업이, 전체 시장의 하락장을 만났을 경우 보통 어떻게 진행 될 지 감이 안 오거든요. 경험이 없어서요.
1. 회사 자체만 튼실하고 바닥찍고 올라갈 타이밍 이었다면 시장 하락은 무시하고 오른다.(최소 유지는 한다)
2. 아니다, 아무리 회사 자체가 바닥찍고 상승할 타이밍 이었어도 시장 전체가 하락장이면 속절없이 같이 흐를 수 밖에 없다.
정답은 아니더라도 경험과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니까 M7 같은 걔네들이 나스닥 본체잖아요. 걔네들이 흐르니까 나스닥이 하락인거고요, 그래서 보통 하락장에는 개별 중소형 가치주로 가라는 말이 있는데, 이렇게 이미 모든 악재들 털어냈고(바닥 찍었고 평시 기준)반등 타이밍 이라면 가치주가 대형주 보단 낫지 않냐는 겁니다.
그래도 대 하락장엔 속절없이 흐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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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가 가치주가 맞어요..? 제가 알고 있는 가치주랑은 다른데요.. 코카콜라 이런게 가치주인데.. 인튜이티브머신 같은 애들은 아주 개박살이 나겠죠.. 엔비디아 애플같은 덩치큰 애들도 박살이 나는데.. 덩치 작은 애들은 아주 개박살이나죠.. 코카콜라 버크셔 같은 애들이 그나마 방어하는거고.. |
@행복해져랏 자기 몸값(시총)의 절반을 현금으로 보유 중이고 몇년치 계약이 수주가 되어 있는 기업이 건실한게 아니면 어떤 조건이 돼야 할까요... 뭐 가치주에 대한 정의는 다를 수 있는데 적정 가치 가장 최근에(불과 몇일 전) 평가된게 지금의 두배 정도고요.(지금이 저평가 되었다는 점에선 가치주가 아닐지) 저도 잘 몰라서 아직 배우는 중입니다 |
@청춘적니 그렇게 치면 다 좋은 기업이죠 밑에 분들도 그렇고 제가 보기에도 그냥 테마주에 가깝다고 보여지네요 당장 차트만 봐도 이번 조정에 70%가까이 썰린거면.. 22년 같은 하락장 찾아오면 뭐.. 1불 이하도 가겠네요 코카콜라 같은 애들이야 그나마 주가가 방어되고 제가 여태까지 본것중에 그나마 22년 제일 잘 방어한게 프로그레시브 PGR이요.. |
@청춘적니 알려진 재무 상태, 계약된 것들은 이미 다 반영된 것이에요 추가로 더 많은 계약을 하거나 매출 및 수익이 더 높아지거나 장에 따라 반등, 상승이 가능할 것 같아요 |
@행복해져랏 다른 말씀은 다 이해하고요 다만 이번 70% 하락은 약간 오해가 있으신것 같은데, 단순히 하락장 맞아서 떨어진게 아니라, 1년을 기다린 2차발사 착륙 실패 + 워런트 약 3분의 1로 희석 + 거기에 하락장까지 짧은 한 시기에 겹쳐서 나타난 결과고요.(그냥 근본없이 단순 하락장인데 이정도 빠진건 아니고요) 지금은 그 악재가 다 제거가 됐죠. 더 희석될 오버행 이슈도 없고요. 실적, 가이던스 다 양호하게 발표 됐고요. |
질문하신분도 대략은 예상하실텐데요 실적찍히는애들보다 훨씬많이 빠질겁니다 양자도 함 보세요 실적이 뒷받침 안되니 누구말한마디에 반토막나지요 테마로 올라간애들은 많이 힘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