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올라온 인터뷰 번역을 조금더 직설적으로 바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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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오구마 신지 의원] 

"미국이 주장하는 바는 이미 불가능한 일이고, 이론도 엉망이며, 일관성도 전혀 없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이건 불량소년이 돈을 갈취하는 삥뜯기와 비슷합니다. 힘겨루기 딜에서 말하는데로 들어주고 져주면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됩니다. 삥듣기에 돈을 내어주면, 다시 삥뜯으러 돌아옵니다."

"애초에 이 계산법 자체가 엉망입니다. 나도 딱히 수학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아마 이 계산이 수학 문제로 나왔다면 (미국은) 빵점을 맞았을 겁니다. 

"...이런 겁니다. 아카사 대사께서는 진지하고 능력 있는 분이지만, 진지한 사람이 (협상장에) 가는 게 맞는지 의문입니다."

"그는 정직한 파트너가 아니고, 그래서 (일본의) 정직한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말했듯이, 모든 옵션을 고려해야 하지만, 어차피 정직하지 않은 상대라면 양보를 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튼, 저는 미국의 삥뜯기에는 꺽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심한 말이긴 하지만, 이건 삥뜯기 입니다. 만약 말하는 대로 들어준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겁니다."

대사께서는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트럼프의 스승인 Roy Cohn 변호사의 다큐멘터리를 꼭 보고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길 바랍니다. 그걸 보면, 아.. 이런 사람이구나를 알 수 있을겁니다.

관세협상시 트럼프의 골프장에 갔었는데, 트럼프는 여유를 부리며 고민하는 흔적도 없이, 세상을 비웃는거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아카자와 대사와 이와야 대사는 진지한 사람이니까, 그런 사람에게 진지하게 대하면 당하기만 할겁니다."

꼭 대사님의 젊고 활기찼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서 대담하게 트럼프를 상대하길 바라며,  미국과의 교섭에서 삥뜯기에는 꺽이지 않길 바랍니다.

[일본 외무성 장관 타케시 이와야]

"여러분께서 이미 아시다시피, 미국의 관세 조치는 "오늘의 정식 메뉴 (日替わりメニュー)"처럼 계속 바뀌고 있고, 그것도 매우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저는 이 상황이 아직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질 거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일단 협상과 노력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