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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 발차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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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수영을 제대로 못배운게 내심 부끄러웠는데 40중반에서야 다시 시작해서 열심히 배우는 중입니다.
주중 2회 수업하고 토요일에 한두시간 인근 수영장에서 자유수영 연습합니다.
현재는 중급반 올라와서 접영 발차기 시작했는데 그보단 제가 평영을 제대로 못하는 상태네요...
팔동작은 어느정도 나오는데 발차기가 여전히 잘안됩니다.
벽잡고 무릎닿는 연습할땐 물잡는 느낌이 나지만 팔동작과 함께 하면 일단 무릎 당기는게 잘 안되고, 발목을 바깥쪽으로 펴고
쭉 뻗어야 하는데 파리채처럼 차고 있네요... 다리도 가라앉고 당연히 속도안나오다보니 답답해서 일어나네요
강사님에게 얘기하면 자세를 봐주긴 하는데 뭔가 제대로 되질 않고 있습니다.
고관절과 발목이 유연하게 안움직여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답답한데 어떻게 연습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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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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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동작은 숨쉬기 위한 역할뿐이라 생각하시고 발차기에 집중하세요. 발로 물잡는감을 느끼고 그걸 유지하시는게 중요한데 유연하면 더 좋겠지만 자세가 잘 나와야하는거 같아요. 초보분들보면 1.발모이기 2.발뻗기 3.발모으기로 구분해서 하는 느낌이 있는데 저는 1.발모으기 2.발뻗으면서 동시에 모으기(발로 원?하트?그리듯이) 2.3을 한동작으로 해요. 이렇게 하면 다리를 모을때 다리 사이로 물이 모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로켓 추진하듯이 다리사이로 슝) |
수영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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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동작보단 역시 발차기군요... 고관절이 잘 안벌어지는거 같아 윕킥으로 연습중인데데 다시 기초부터 시작해봐야겠네요. 지금 제가하는 동작으로는 발에 물이 걸리는 느낌이 안나네요 ㅠ |
수영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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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이 안벌여져서 윕킥 차신다는거보면 킥을 이상하게 하고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킥 시작시 발이 엉덩이 부근까지 확실히 뒤로 와야되는데 고관절이 안된다고 윕킥하면서 그렇게 뒤로 당길수가 없을겁니다. 킥 시작시 엉덩이부근까지 당길수있는 자세를 잡아보세요. 거기서 감긴 회초리가 풀리듯 돌려차는겁니다 |
수영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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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나이든 남자에겐 어렵긴해요. 저도 접배에서는 차이 쭉 벌리는데 평영하다보면 뒤에서 금새 따라온다는 ㅡ😅😅 저는 발차기가 안되서 물타기 효율을 극대화시켜서 해요. 발차기 안된다고 손동작 커지면 오히려 저항이 커져서 비효율적이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