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올렸을때 댓글을 많이 주셔서 후기 꼭 쓰려고 했는데.. 놀다보니 쓸만한 사진이 별로 없어서 자세하겐 좀 어렵고 간단하게 후기 올립니다~

뱅기는 갈때 올때 따로 예약 했어요~

전 밤비행기를 선호하지 않아서... 갈때는 베트남항공으로 아침 출발 하노이 2시간 경유, 4시경에 푸꾸옥 도착, 올때는 비엣젯으로 저녁 6시경 출발해서 새벽 1시 도착 했네요~ 집에 도착 했을때가 4일 새벽 2시경 이어서 애들재우고 다음날 애들 다 학교에 보냈네요~

갈때 4인 60만원 정도 올때 4인 50만원 정도 들었는데 한달전쯤 예약한거라 싼건 아닌것 같고요~ 비엣젯 처음 타봤는데 불호가 많은 항공사라 걱정했는데 지연되 없고 전 괜찮았어여~ 기내식 2개 시켜서 먹었는데 별로 맛은 없었고요~ 경유도 이번에 처음 해봤는데 할만한것 같아요~ 생각보다 시간손해라는 생각은 별로 안들고 지루하지 않았어여~

호텔은 베스트웨스턴 5박 이었고 2베드룸 이었어여~ 큰 애가 12살 되니까 웬만하면 성인 취급이라 방 하나만 예약이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전 갠적으로 여행가서 한방에서 애들이랑 뒹굴고 놀고 재우고 하는게 더 좋긴한데 그래도 방 2개를 예약 하는것 보다는 2베드룸이 좋긴 한것 같아요~ 금액은 5박에 120만원 정도 했던거 같아요~ 

빈대 나온다는 이슈가 좀 있었나 보던데 저희 가기전에 방제 하고 청소 했다고 들었고 저희는 문제 없었어요~

시설이나 룸컨디션이나 그런건 "와 좋다" 정도는 아니고 그냥 "관리를 잘 안하나?" 정도.. 개인적인 느낌 입니다~

(숙소 사진 찍은게 하나도 없네요~ㅠㅠ) 

베스트웨스턴은 앞에 바다가, 뒤에 야시장이 있어요~

주로 수영장 물놀이, 바다에서 튜브타기, 야시장 식사 등이 일정이었어요~(택시 많이 안타서 좋았어여~)

예전에 다낭 갔다가 음식이나 더위에 적응이 잘 안되서 정말 오랜만에 베트남에 온건데 음식은 잘 먹었어요~ 

대부분 관광지 음식점이 한글 안내가 있고 고수 빼달라는 요청이 메뉴판에 표시되어 있어서 직원한테 손가락으로 찍어서 보여 주기만 해도 잘 소통이 되더군요~

그리고 관광지는 간단한 우리말 단어 대화가 가능하고 동시통역앱을 직원들이나 택시기사가 먼저 들이밀던데 소통에는 아무 문제가 없더군요~ 

메오키친 2번 다녀왔는데 11시 반쯤 가니까 대기도 없고 음식도 빨리나오고 좋았어요 에어컨도 시원하고~

세트 메뉴 먹고 꼬치도 추가해서 먹는데 스텐레스병에 들어 있는 현지 맥주가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큰애가 �ダ羚駭鳴� 한번 더 갔는데 1시에 도착해서 1시간 기다리고 먹었어요~ 뭐 애들이 맛있게 먹어서 좋긴한데.. 늦게 가서 기다리는건 좀 시간 아까운것 같아요~ 가려면 일찍가세요~

2층 자리는 좀 더워요~ 

 야미레스토랑은 에어컨이 없어서 좀 더웠어요~ 음식은 맛있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요리를 4개 시켰는데 한 3만원 정도 였던거 같아요~

sen레스토랑도 소나시 야시장에 있는데 저흰 여기 2번 갔어요

에어컨 빵빵해서... 너무 좋구요~ 음식도 그냥 적당히 맛있었어요~

피자 까미아는 북부에 동물원 다녀오다 한번 점심먹으로 들렀었는데 잘 먹어서 귀국하는날 점심에 가서 한번 더 먹고 왔어요~

전 이상하게 동남아 여행 다니면 귀국전에 이탈리안레스토랑에 가게 되는거 같아요~

암튼, 화덕 피자 맛있구요~ 오징어 망고 샐러드에 들어가 오징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스파게티는 평균 정도 되는것 같고요~ 전 개인적으로 추천인데 제가 이탈리안레스토랑을 좋아해서 그런걸수도...

베스트웨스턴 풀바에서 먹는 피자에 비해서 30배 정도 맛있어요~

 호텔 조식은 평범 그 자체이구요~

즉석코너는 쌀국수(소고기, 돼지고기, 해물중 2가지가 번갈아 가며 나옴)랑 오믈렛코너가 있고요~ 

한식은 김치랑 떡볶이 김치찌개 정도 봤어요~

빵은 좀 맛있었던거 같고 반미 만들어 먹는 코너가 있어요~

사진 올리려고 찾아봐도 사진이 한장도 없는거 보니 정말 별로 였나 보네요~ㅜㅜ

스파는 호텔뒤 홈스파만 다녔어요~

지난번 질문글에 추천 받은곳이라 첫날 와이프한테 다녀와보라고 했는데 시원하고 서비스도 좋다고 해서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서 발맛사지도 받고 와이프랑 따로 가서 맛사지 받고 했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태국 맛사지가 너무 아프다고 느끼는데 그것보다는 손으로 많이 문질러주고 좀 부드러원 편이라 좋았어요~

강한걸 선호하시면 안맞으실수도...

 동물원 가실분은 일찍 가세요~

유튜브 찾아보면 팁 많고 저희도 그대로 따라서 갔어요~

코끼리랑 기린을 직접 보는거 말고는 너무 더워서 2번 못갈듯요~

아침에 들어갔다가 12시 쯤 나왔어요~

일찍 들어가자마자 사파리 버스타러가시고 운전석 뒷자리가 좋다고 하던데 그냥 아무데나 앉아도 별차이는 없는듯요~

사파리 끝나고 기린식당 가서 기린한데 당근 주세요~ 킹콩마트 가시면 당근 있으니까 기린한테 먹이주는게 좋으시면 많이 사세요~

순환버스 타고 돌면 코끼리 한테가서 바나나 주세요~ 호텔에서 미니바나나 4개 가져갔는데 아쉬웠어요~ 많이 가져가세요~

너무 더워요~ 빨리보고 빨리나오세요~ 선풍기, 모자 챙기세요~

 쓰다보니 너무 기네요~

원래 부피나 무게때문에 튜브 잘 안가지고 다니는데 이번에 해먹튜브 가지고가서 잘 놀았어요~

튜브타고 파도넘기 하고 놀았는데 재밌었고 굳이 안가지고 가도 킹콩마트에 다 팔더라구요~

킹콩마트에서 물총, 물풍선놀이 사서 잘 놀고 같은옷도 4벌 사서 같이 입어 봤어요~

세일링클럽가서 불쇼 봤는데 별로였어요~ 둘째가 너무 졸려하고 너무 시끄러워서...ㅜㅜ

쓰다보니 너무 기네요~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난번 맛집 맛사지 질문에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질문은 댓글로 주시면 아는정보 있으면 답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