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개빡세죠.

대학때 한달 다녀왔는데 다녀온 후 한달 누워있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요ㅋㅋㅋㅋ

홉스골이라는 그 시골에 시골을 갔는데도, 옆 텐트에서 한국말이 들리더군요. 코이카 단원분들 여행오셔서 같이 재밌게 있었네요ㅋㅋㅋㅋㅋ

전 한라산이요

저는 인도. 끊임없이 눈탱이와 전쟁 치르는 게 개피곤.

관광지 위주로 다녀서 엄청 힘든곳은 없었네요

장거리 버스이동이 좀 힘들었던게 이카-쿠스코 는 고산병

볼리비아 국경넘어갈때 미친놈들이 중간에 버리고 간거랑

터키 이스탄불-괴뢰메 머 이런 장거리 버스들 탈때가 좀 힘들었네요

야쿠츠크요 ㅋㅋ 음식도 안맞고 볼것도 없고 백야에 ㅋㅋ 너무 힘들었어요 ㅋㅋ

유튜브서 영하 40도로 나가자마자 눈코입 얼어버리는거 봤는데 세계 제일 추운동네인거 같던데 힘들기까지 하군요

또는 못갈거같아요 물론 좋았습니다

몽골 여행 생각중인데 어떤점이 힘들었는지 알수있을까요?

제가 다닐때는 

교통이 힘들었어요. 푸르공이라는 러시아 비포장용 승합차?인데 한줄 3인석에 5명씩 앉았어요. 마주보고 1박2일을 달리니까 좁고 불편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요.

숙소도 여인숙보다 별로거나 겉은 멀쩡한데 황토물 나오는 등 정상을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게르가 마음은 편한데 장작불 꺼지는 새벽에 너무 추워요.

일주일 동안 못 씻어서 물티슈로 몸 닦은적 있고ㅋ

화장실은 원시적으로 바닥에 땅파놨는데 밖에 소가 풀 뜯고 맑은 날씨에 풍경이 아름다워서 저는 변비가 없어졌음

수도는 편했어요.

좋은건, 자연이요.

눈 앞에 가리는게 없고 멋짐. 별똥별을 10초에 한번씩 볼 수 있음. 우연히 말 타고 가는데 우박도 만나서 본의 아니게 나폴레옹 자세 나왔었고 

비오는 날 번개도 바로 옆에서 쳐서 우두두 하면서 나무가 찢어지는 것도 봄

이동할 때 비를 몰고 다녔는데 현지인들이 반가워 함. 건조한 몽골에서 귀인?이라 했음

말은 원 없이 타고 다닐 수 있어요. 여행할 때 한두마리 사서 이동하다가 떠날 때 파는 외국인들이 있다고 했음

두서 없이 이정도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