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공항가서 결항을 알았네요.

모든 비행기가 다 만석인 상황에서 다른 대체편도 없고 결국 나가는걸 포기 했습니다.

항공편은 왕복 같은 항공사라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취소과정에서 한번에 취소를 하지 않고 가는거 먼저 취소하고 오는거 취소하고 했더니 오는거 취소에 수수료가 나가 버렸네요.

그건 바로 카운터에 가서 요청하니 본사에 요청해주겠다해서 처리가 돼긴 했습니다.

렌트나 입장권도 당일 취소 수수료 내고 취소하고요.

문제는 숙박인데 당일 취소시 환불 불가라 일단 숙박업소 측에 연락해서 상황을 봐달라하니 50% 반영을 해줘서 절반 환불로 했네요.

당일 취소 않되더라도 업체측에 도움 요청해보면 해줄수 있는 경우도 될거에요.(4박일정이었어서 해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자 보험을 오늘에서야 처리해보려 햇는데 보험료까지 그냥 다 날라갔네요.

5일 4명 보험여 약 37천원 정도인데.

결항에대한 보험은 불가하고 결항시 다른 대체항공을 기다리거나 하면서 생기는 비용이 보험대상이지 결항으로 못간것으로 생긴 취소 수수료는 보상이 하나도 않되네요.

결론은 결항으로 못가면 아무보상않되느거구, 이번 연휴처럼 많은 사람이 갈때는 대체편도 어렵기때문에 그냥 손해네요.

마지막으로 못갔으니 보험료라도 회수 않될까 전화했더니 출입국 증명서를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3만7천원의 보험료에서 공항을 일단 갔으니 보험이 시작해서 환급예상이 1만6천원 정도라네요. 5일중 1일이 시작한걸로 보고요.

그거라도 받을까 증명서를 보니 1개에 2천원 수수료를 4명발급하면 .... 뭔짓인가.... 싶어서 그만 두어야 겠습니다.

가족끼리 비싼밥 한번 먹었다고 생각해야 겠네요. ㅠㅠ

요약하면 

결항으로 아예 못가면 보험이 않됩니다.(보상팀 담당한테 물어보니 그거해주는 보험없을거라네요)

일단 집에서 출발하면 보험이 적용된걸로 봅니다.

결항 잦은 항공사는 주의해야 겟습니다.

숙박같이 업소주인과 협의 가능할 여지가 있어보이면 직접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