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현지인이 알려준 곳이라고 해서 모든게 맛있는 곳은 아니더라고요. 한국인이 찾은 맛집이 솔직히 가장 입맛에 잘맞고 맛있는 곳 많았어요*

1. 조용하고 한적한 현지인 거리

요쪽은 현지인이 이 거리에 있는 라멘집을 소개시켜줘서 다녀왔는데(라멘집은 무난해서 글에 추가 안함) 저녁이 되니까 텐진처럼 사람이 붐비지도 않고 20대 후반-40대 현지인들이 이 거리에서 많이 술을 먹고 있었음 

밑에서 소개하는 2곳도 모두 이 거리 안에 있음

이 박스 안으로 걸어다니다가 아무 곳이나 들어가도 한국인 거의 없는 이자카야를 들어갈 수 있을꺼임

위치는 텐진역 기준 11시 쪽 거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찾기 힘들다면 아래 소개하는 음식점 찾아가시면 됩니다

2. 나카스 포장마차 대신 가는 현지인 포장마차

 나가하마 선어시장 근처 좀만 더 가면 포장마차 4-6군데정도 있는데 한국인들 워낙에 많아서 있을 수 있으나, 제가 갔었을 땐 없었습니다.

제가 간 곳은 포장마차 맨 끝에 있는 '멘타이'라는 포장마차였고 여기가 후쿠오카 mz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포장마차라고 합니다.

명란 요리하는 포장마차이고 저도 한국인 없어서 이탈리아사람이랑 친해져서 다음 날 같이 여행다니고 그래서 추억이 남는 포장마차네요 ㅋㅋ

맛은 그냥 그래요. 비싸지 않은 가격에 포장마차 분위기 즐기고 싶으신 분들 추천드려요 

3. 찐 현지인 술집 / 야마짱 후쿠오카 텐진점

현지인 친구랑 술먹고 2차로 간 곳 

맛집으로 소문난 곳보단, 그냥 동네 이자카야 느낌. 직장인들 엄청 많았고 한국인은 1팀 ? 있었던거 같음. 한국인 붐비는 곳이 싫다면 가기 좋은 곳

여기서 사시미, 호르몬야키, 라멘 먹었는데 다 쏘쏘 사시미 구성중에 소라는 진짜 맛있었고 라멘도 간이 안 쌘 라멘이여서 술먹고 해장하기 좋은 라멘이였음 

4. 후쿠오카 갈 때마다 가는 오꼬노미야끼집

2024년 후쿠오카 3번 갔었는데 3번 모두 먹으러 간 곳

여기는 내가 생긴지 얼마 안됐을 때 구글맵으로 찾은 신상맛집이였는데 한국인들 어떻게 찾았는지 한국인들 꽤 많아졌음 (역시 한국인 맛집은 킹정인거 같아요)

제가 오꼬노미야끼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히로시마, 오사카 스타일 둘 다 맛있었어요.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갈 때마다 서비스, 맛 모두 만족하는 곳이였습니다.

*방금 구글리뷰 보고 왔는데 70~80% 한국인이라고 하네요.*

ㄴ정말 아껴둔 맛집인데 한국인들은 맛집 정말 잘 찾는거 같네요 ㅋㅋㅋㅋ

앞 전에 말씀드렸지만, 요즘엔 인터넷이 잘돼있어서 한국인이 소개하는 맛집들이 더 맛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제가 쓴 글은 참고차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최소한 한국말 덜 들리는 곳에서 실패없이 무난하게 술먹고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