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월~11월

  = 놀다가 센터오는 장애인들 팜플렛보여주고안내

12월

 = 오시는 장애인 한분선정해서 설치지원해드리고

    사진찍어서 매년쓰는 보고서에 사진수정해서

    보고서제출

1년에 한달만일했습니다.

국비로운영되는 위탁센터들 다비슷할껍니다.ㅜㅜ

원글

전직장에서 진짜 이런곳있나싶을정도의

월급루팡이였어서 한번 공유해봅니다.

장애인,근로자,노인 지원센터 등등 이런류의 기관이였고

소속은 00000공단소속이고 고용노동부산하로 운영되는 기관이였습니다.

쉽게말하면 고용노동부가 공단에 업무위탁해서 운영하는곳이고 직원은 공단직원이죠.

제가일한곳은 장애인관련 지원센터였는데,

진짜 이런류의 위탁기관은 꿀일수밖에없다생각드는

업무구조입니다.

연말실적+ 보고서 만 고용노동부에 제출하면

1도터치없는 형태입니다.

공단소속이지만, 별개의 임차된건물에 출근하여

일하는거기때문에 내규에 어긋나지만않는다면

역시 신경도안쓰구요..

그냥 1년동안 센터방문하는 장애인분들 

프로그램안내 연계설명해주고, 내내앉아서 놀다가

11월에 몇번오시던 한분 꼬셔놓았다가

보고서용으로 댁에 설치지원해드리고

사진찍어서 매년돌려먹던보고서에 사진만 바꿔서

올리면 1년이 마무리가되는 구조였습니다.

3년정도있어보니 현타와서 지금은

사기업에 근무중입니다.

저는 남자고 가장이기때문에 이직한게 크지만, 

애키우는아줌마들에게 진짜최고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