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전/현/무포럼 ▼▲
현직 대기업 직장인입니다. 고용유연화가 절실하네요.
71
[* 익명 *]
10 2024-10-24 11:29
조회 : 13699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10 2024-10-24 11:29
조회 : 13699 파워링크등록안내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기업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일한 지는 10년 좀 넘었네요.
근무환경 자체는 널널하지만 가끔씩 일하는 것도 별로없는데
연봉만 많이 받아가는 고인물들이 노조 등에업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짓들 때문에
그럴때마다 이직하고 싶다는 욕구가 들긴하네요.
솔직히 공무원 말고 요즘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어디있습니까
정상적인 인간은 수십년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존재인데
수십년동안 한 회사에만 있도록 국가가 조장하는 것이 정상일까요
그래서 저도 이직하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지만
대기업들이 고용유연화가 되지 않은 한국 사회를 신뢰하지 못하는건지
신입이든 경력이든 문이 많이 닫혀서 그런가
이직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뭐 대기업을 가는 목적이 그 기업에 들어가 월급도둑 월급루팡이 되는 것이라면
고용유연화를 기를 쓰고 반대하겠지만
솔직히 저런 게 아니라면 고용유연화 반대할 이유 없다고 보네요.
미국봐봐요 쉽게 짤리는 게 문제지 들어가는 건 별 문제가 아니죠.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71
[* 익명1 *]
0
43
| 지금 당장은 당신에게 이익일지모르나 연차가 차서 당신의 급여가 오르는 순간 당신의 족쇄가 될겁니다. 고용유연화는 회사가 주로.주장하는거고 회사는 손해보는 짓을 하지 않습니다. |
[* 익명59 *]
0
0
|
10년차면 30대 과장정도 될건데요. 고용안정성때문에 피해본 연령대죠.
4050들이 공무원도 아니면서 고용안정성이 보장되다보니 20대들이 취업문 막힌지 오래입니다.
고용유연화는 20대들이 간절히 바라는 변화입니다. |
[* 익명4 *]
1
56
|
문장력이 대기업 다니는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수준.
저도 대기업 10년정도 다녔는데 보통의 직장인이 고용유연화니 뭐니 하면서 사측 대변하는 의견 내는 경우는 거의 없죠. 그게 나중이는 자기목 조르는 일이라는걸 아니까요
특히나 노조가 있는 회사라면 더더욱 인데 이건 뭔..
인터넷에 이런 글 쓰면 무슨 이득이있어요? |
[* 익명61 *]
0
0
|
저도 누구라도 아는 기업에 20년 넘게 다녔습니다. 사회생활은 30년 가까이 했고요. 글쓴이는 아주 자신감이 넘치고 모르는 젊은때라 그럴수 있다고 보입니다. 저도 15년 전쯤에는 저런 생각했어요^^
고용유연화는 기업인한테 좋은거고 고용인한테는 좋을게 없지요. 단지 나이먹은 고년차가 경쟁력을 잃는건 다른 걸로 해결해야 합니다. 글쓴이가 좋아하는 미국서 60 넘은 먹은 현직 엔지니어랑 일해보고 배운겁니다. |
[* 익명70 *]
0
0
|
대기업 하청으로 들어가서 일하면 저런 생각을 가질수 있을듯도해요.
갑은 다 월급루팡같이 보이거든요. 노조는 귀족노조로 보이고요.
정직원 10년차에 저런생각을 한다?? 뭐 간혹 (백에 한명?) 자신은 완벽한데 동료들 업무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같이 일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있긴하죠. |
[* 익명1 *] |
43
0
[* 익명4 *] |
56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