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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어떻게 버티나요? 6
[* 익명 *] 1 2024-12-17 02:42   조회 : 923

첫번째 회사에서 대인관계가 좀 안좋았습니다.

딱 한 사람만 보고 4년 버텼습니다.

그 친구가 이직하고 나서

저한테만 같이 일하자고 스카웃 제의를 던지긴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같이 갈걸 그랬네요.

 

두번째 회사에서는 경력직이라고 사람들이 좋아했는데

한 4개월쯤 지나자 회식자리에서

팀장님이 너 무슨일 있어도 버텨라 그 한마디 하시더니

그 뒤부터 시작인데....

이건 내가 한게 아니라고 부당하다 얘기하면

합당한거 찾아와서 반론 못하게 딱 틀어쥐고 깝니다

업무랑 관련없는걸로도 깝니다

다른 부서직원들 있는데서도 깝니다

지나가다 맘에 안들면 깝니다

 

군대식 조직문화를 넘어서

이정도면 욕받이를 원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어거지로 갈굼이 너무 심합니다


상사분들께 계속 까이기만 하니까

점점 사무실에서 제 입지가 좁아진달까...

내가 까이면 사무실에 사람들 텅 비어있고

탕비실에서 자기들끼리 수근대고

이런데서 내가 일을 왜 해야하나 싶습니다

 

요즘 집에서 혼술하고 잡니다

자괴감도 심하고 그때 그 친구가 많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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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이직밖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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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할 곳 있거나 능력되면 퇴사 후 이직하고

안되면 버텨야죠. 먹고살려면 별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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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 귀머거리로 사는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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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이직제의 거절한 댓가입니다. 

지금이라도 이직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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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다른의견 0 추천 2
말 존나 이쁘게 하네 ㅋㅋㅋ 너네 부모님은 뭔 댓가를 치뤘길래 이런애를 낳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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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다른의견 0 추천 1
힘내세요, 이직이나 퇴직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도저히 못견디겠으면 잠시 내려놓으세요.

회사에서의 대우가 글쓴님의 가치를 결정짓지 못해요.

님이 못 나서 그런게 아니에요. 쉬면서 돌아볼건 돌아보고 채워넣을건 채우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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