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업계 2-3위의 극성과주의인 금융회사에서 본사 스탭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만족할만한 급여와 인정을 받고 다니고 있지만, 언제라도 팽당할수도 있다는 무서움? 이 조금 있습니다.(50대이상 직원이 거의 없음, 지속적으로 c, d를 주어 급여를 깍아나가다 보니 다들 퇴사하심)

최근 비슷한 업종의 타회사 중 한군데와 이직 관련 협의 중인데 원징으로 따지면 약 2-3천만원 줄어들긴 하지만 고인물이 많은 회사이고.. 연봉이 줄어든다 해서 제 한계효용이 크게 개의치 않는 수준이다보니(그냥 외벌이로 먹고 살만큼 줌) 향후 미래를 생각하면 이직이 맞지 않나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평생 근로소득 생각하면 이직한 회사가 더 많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뭐 인생한방으로 현재 직장은 성과만 잘 내면 연봉 3배도 성과급으로 나온다고 하지만 그건 저는 해당사항 아닌것 같고요.

문제상황 발생시 실무 담당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회사와, 극 이기주의로 직원들끼리 업무협조는 전혀 없고.. 기담당자 때 잘못된게 현재 문제가 될 경우에 기담장자에게 상세 내용을 문의해도 본인은 담당이 아니라서 하나도 모른다고 하고, sql에 테이블을 지우고 준다든지 절대 작업파일 공유는 없습니다 파일도 무조건 결과값만 주는 회사 분위기에 질린 것도 있구요.

또 이제 30대 후반이라 마지막 이직 기회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이런 관계로 차라리 급여는 좀 적어지더라도 사람간에 관계가 더 좋은 회사로의 이직은 어떨지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