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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업종에서 일하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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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2-24 21:31
조회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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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실까요??
나이 40대되서 퇴사하고 1년간 무직상태입니다
퇴직금도 바닥나고 하루하루 너무 힘들어서 결국
처음에 시도해보려했던 에어컨청소기사를 알아보는중입니다
혹시 이쪽에서 일하시는분 계시면 질문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단 이력서 넣었더니 주말에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통화를 하다보니 궁금한점들이 너무 많아지고 의문점도 생기더군요
질문1. 사람인 사이트에서 업체 주소를 보니 신형 건물이던데
막상 통화를 하니 프리랜서로 일하는 형식이라 출퇴근 개념이 아니라
어플로 오더를 받아서 스케쥴을 던져주면 제가 집에서 대기하다
일하는거라고 합니다. 저는 회사만 다녀봐서 그런지 좀 의아한부분입니다.
보통 사수를 만나서 같이 따라다니면서 배우거나 하지 않나요?
에어컨청소일이 따로 회사를 가거나 이럴 필요는 없긴하겠지만
회사에서 오더를 주고 약품도 지급해주고 한다던데
그럼 이런건 어디에서 만나서 받아가는건지.. 회사가 존재하긴 하는건지
오더주는 분들도 집에서 전화받고 컴퓨터로 일을 하시는건지.. 그럼 사람인 사이트에 올라온 그 건물은 어떻게 생각하면 될지..
질문2. 에어컨청소 교육비용이 따로 든다고 합니다. 다른데는 백만원부터 시작하는데 여긴 그이하 가격을 부르더군요.
회사에서는 사수가 데리고 다니면서 수습3개월 기간을 주고 월급을 좀 내려서 주는걸로 아는데
에어컨청소같은 경우는 교육비용을 따로 지불해서 배워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지방에서 일주일간 교육을 받고 와야 한다고 합니다
질문3. 교육받고와서 일주일간 데리고 다닌다고는 하는데 일주일 뒤부터는 혼자서 일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일주일 정도 같이 다니면서 배워서 혼자서 일을 할수가 있는건가요?? 솔직히 좀 두렵습니다만
이쪽 룰이 이게 맞는거라면 어떻게든 부딪혀서 이겨낼 생각이긴 합니다
아.. 그리고 일주일간 일한 부분에 있어서는 5대5로 나누는편인가요? 그냥 무일푼으로 지급을 않하는편인가요?
한달간 수익이 없으면 좀 곤란한 상황이 될수도 있을것같아서요..
질문4. 성수기때 오더를 많이 준다고 월 천만원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40% 차감해서 월급을 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에어컨 한대당 10만원이라면 하루 3개정도 친다고하니
월 26일 일했을때 780만원인데 40%를 본사에서 오더및 약품비 명록으로 뗴간다고하니
대략 468만원 가져가게 되는건데 개인사업자가 아닐 경우는 이런식으로 진행하는게 맞나요?
보통 6대4정도의 비율인지 이부분이 가장 궁금합니다
개인사업자인 분들은 혼자서 100% 다 수익을 가져가겠지만 오더도 스스로 따내야 하니... 이해는 가능합니다만...
6대4 정도의 비율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5. 장비값이 100~300만원정도로 든다고 합니다.
새거와 중고가 모두 있다고 하는데 장비종류가 대략 몇개정도 선인지...
얘기를 들어봐선 꽤 많은것처럼 말하시더군요
제가 따로 당근으로 구매해도 된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초기에 자금이 꽤 들어가는것같은데 성수기때 한달만 일해도 본전은 찾는다고
투자한다고 생각하라더군요
질문6. 성수기때 6개월정도는 에어컨청소로 돈을 벌고 남은 6개월은 비수기때 일이 없으니 세탁기같은걸 배워서 수익을 내라고 하시던데
세탁기도 교육비가 들어가더군요. 솔직히 에어컨도 종류가 많아서 버거울것같은데 세탁기까지 배우는건 어떻게 보시는지요...
수익이 그리 크지 않다면 차라리 다른 부업을 하는게 나을것같은데....
질문7. 차량은 현재 k3 타고 다닙니다. 자차로 이용해야 된다고 하던데
k3로도 뒤에 트렁크 다비우고 뒷좌석 다 비우면 작업용차로써 타고다닐만할까요?
차가 12년정도 되서 더러워져도 괜찮을것같습니다.
따로 자금이 많지 않아서 중고차를 따로 사기도 좀 부담스럽구요..
질문8. 정말 월 천만원씩 가능한가요?? 저같은 경우는 6대4로 나눠야하니 하루 5개씩 26일을 해도 힘들것같은데..
문제는 하루 3개정도만 해도 하루 금방 간다고 하더라구요..
1년은 배운다고 생각하고 수익이 적어도 어떻게든 일년치 지출만큼만 버는걸 목적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내년부터는 올해 쌓은 경력을 밑바탕으로 좀더 많은돈을 목표로 삼고 싶은데요 일하다보면 실수로 as가 생길수도 있고
처음엔 초보다보니 실수해서 난감한 상황도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 좀 겁나기도 한데요
그래도 가족 생각해서 목숨걸고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질문9. 아... 그리고 혹시 이외에 제가 따로 더 돈을 내야 하는 부분은 없는건지요??
개인사업자도 아니고 회사개념도 아닌 프리랜서 개념이라서 따로 계약서도 안쓸거같던데... 이건 면접보러 갈때 한번 물어봐야겠지만..
혹시 세금같은 것도 내야 되나요??
이래저래 궁금한점이 많네요.. 한달정도 혼자서 연습하고 성수기때 실전에 투입해서 잘할수 있을지 겁나지만 간절히 도전해보고싶습니다..
질문.10
방금 좀더 알아봤더니 보조기사로 일할수 있는곳도 있군요.. 300~350만원이라고 적혀져 있는데 주기사를 보조하는 역할이라 기재되어있는데 보조로 들어가서 일하게되면 에어컨 청소방법에 대해서 마스터 할수 있을까요? 첨부터 일주일 교육비 지불하고 교육받아서 혼자 부담스럽게 하는것보단.. 보조로 들어가서 배워서 심리적으로 자신감이 어느정도 올라왔을때 교육비 지불하는곳에서 교육비 따로 내지않고 장비만 구매해서 오더받고 일하면 좀더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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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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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월 천 벌수있으면 사람들 줄서서 지원할듯한데요.. 0.1프로나 천 벌지않을까요.. 배달기사..퀵서비스.. 택배 등 시간+ 몸 갈아넣으면 어디든 월천 이상 버는사람들은 있죠.. 비율이 문제지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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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나 퀵 등등은 1년내내 일할수 있지만...
에어컨청소업은 4~5개월만 일할수 있고 그이후에는 일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4~5개월 바짝 벌고 남은 반년은 부업을 하던 뭘해야 된다고.. |
[*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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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되는 소리만있네요. 에어컨청소는 기본4파트입니다. 분해조립 에바세척 부품딜러버및기타업무 그리고 부품세척 . 반복숙달되어야 가능하고 모델이워낙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분해조립하는사람페이가 제일썹니다. 그리고 저걸다배워야 개인사업가능합니다. 장비가 스타렉스에 가득채워야 다할수있다고보시면됩니다.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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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도 스타렉스 끌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벽걸이나 스탠드 혹은 투인원 위주로 오더를 주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5일간 분해하고 조립하는거 교육받고 1~2주간 현장실습후 혼자 투입한다고.. 에어컨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5일교육받고 일주일 같이 다녀서는 저도 불안불안할거같은데.. 그래서 좀 망설여지긴 합니다 그런데 지금 뭐라도 시작은 해야되서 그냥 눈 감고 일단 질러볼까도 하구요 전에도 이런 비슷한 업에서 십년전에 맨땅에 헤딩하듯 현장에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투입되서 욕먹으면서 배우고해서 나중에 베테랑 됐던 기억이 있다보니 이번에도 이렇게 시작해야되는건가..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있네요 ㅜ |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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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으셔서 생각이 많으실꺼같네요 저랑 비슷한 타입같으시네요 일단 먼저 일체험부터 해보고 다시 생각해보시죠
교육비는 솔직히 제생각은 ?입니다 진짜 쌩아무것도 모르면 모르겠는데 유투브에보면 나오는것들 별거아닌거 교육하고 일준다는것도 보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바사 회바회 쓰레기업체 좋은업체가 있어서 다른곳도 더 찾아보세요
그리고 영업안되시면 추천안드립니다 결국 혼자 나와일해야 돈벌고 스킬이업되는데 영업안되면 끝입니다 일없는 백수에요 영업되면 솔직히 일못해도 상관없습니다 기술자불러서 하면되고 일넘치면 소개비수수료 받고 넘기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