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 특성상 AI 프로그램 여러개쓰면서 일하는데

이 AI가 지금 기술이 어마어마하게 발전하고 있어서

앞으로는 월 수십만원짜리 구독제 AI 프로그램 하나가

사무직 직장인들 최소 20 30명은 대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할거고

미국처럼 해고가 자유로운 나라는 직원을 엄청나게 짤라가며

조직다이어트로 기업이 발전할텐데

문제는 한국은 노동법이 너무 강력해서

AI 발전이 더 이루어져도 잉여 사무직 인력을 못짜른다는거죠.

그래서 결국 사원 수 수백명짜리 한국기업에서 뽑아내는 영업이익보다

사원 수 몇 명짜리 미국기업이 뽑아내는 영업이익이 더 큰

그런 일이 일상화되어갈텐데

이렇게 되면 결국 우리나라 기업은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게 되겠죠.

누가 직원들 먹여살리기에만 혈안이 된 한국기업에 투자를 할까요

외국 투자자들도 한국기업에 투자한 돈 다 빼버리겠죠.

여러분 같으면 그 기업 사원들이 AI 돌리면서 근무시간이나 적당히 채워서 가는

그런 기업에 투자하고 싶겠나요?

물론 직장인인 저의 입장에서야 지금 한국법이 더 이득이긴한데

AI 시대에서는 솔직히 사람들 쉽게 짜를 수 있어야한다고 봐요.

그 대신에 짤린 사람들의 기초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안전망을 더 확충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