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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세계 다 폭파 협박 용의자는 하동 본점 범인은 제주 중학생
- 또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경남 하동서 20대 남성 검거
- 어제(5일)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중학생이 제주에서 붙잡힌 데 이어 비슷한 협박 글을 올린 남성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경남 하동에 거주하는 20
어제(5일)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중학생이
제주에서 붙잡힌 데 이어 비슷한 협박 글을 올린 남성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경남 하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공중협박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5시쯤 '신세계백화점 명동점 폭파 협박글' 관련 유튜브 뉴스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 폭파한다'는 협박성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인서부경찰서에 최초 신고가 접수됐고,
용인서부서에서 A씨 인적사항을 특정해 하동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소방 등과 함께 오늘 오전 6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과
용인 수지구 신세계 사우스시티점 등 주요 지점에서 폭발물 수색을 벌였습니다.
A씨는 "장난으로 댓글을 달았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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