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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 지식>을 읽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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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는 평소에 전혀 안보는데, 도서관에서 지나가다가 도대체 이게 뭔 책인데 인기가 많은건가 오랫동안 궁금했던 책이라, 잠깐 앞에만 훑어봤는데 역시 시간이 아까운 책이네요...ㅋㅋ
하긴 한국 사람들한테 딱 맞는 거라고 할 수도..
마치 교과서 내용을 쉽게쉽게 요약해서 참고서 마냥 모든 내용을 도식적으로 정리하면 끝~~
읽고나면 뭔가 많이 알게 되었다는 착각에 빠지는 그런 책이네요..
책 수준을 따지자면,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정도 수준..
도대체 왜 이런게 베스트셀러인지 이해가 안되지만, 내가 관여할 바는 아니고.. 어쨌든 정말 제목대로 '얇은 지식' 이네요.
그렇다고 '넓은' 지식인지는 모르겠고요. 뭐가 넓다는건지.. 이거저거 짬뽕으로 막 쑤셔넣었다는걸 그렇게 표현한건가..
저거 읽을 시간에 그냥 유튜브나 보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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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n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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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반적인 분류를 정리해주는 책이죠. 나름 쓸모가 있으니 폄하할 이유가 없습니다.
역사와 경제 정치,문화등은 서로 밀접하게 꼬리를 물고 같이 돌아가는 상관관계가 있기때문에 대강의 윤곽을 알고 있으면 이해가 한층 빨라지니 나름 장점일 수 있습니다. 딱히 비난받을 책이 아닌 거 같은데... |
드러븐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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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예를 들어 역사의 경우에도 보니까 그냥 고등 세계사보다도 못한 수준입니다. 왜 이걸 따로 봐야될지 모르겠네요.
다른 것들도 사실 마찬가지에요. 그냥 고등 교과서와 참고서를 꼼꼼하게 보는게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저도 학창시절 그랬지만) 워낙 교과서는 그냥 내신이나 시험용으로만 취급하는 성향이 강해서 그렇지, 내용은 교과서가 훨 체계적이고 풍부합니다.
철학 파트도 대충 살펴보니, 고대철학이고 중세철학이고 다 몇 페이지로 끝내버리는데, 이딴거 봐봐야 아무짝에도 쓸모없습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쉬운거 보다가 어려운거 보면 이해 잘 되겠지... 하면서 이런거 읽는데, 대부분은 이런 책때문에 맨날 쉬운 책만 보게됩니다.
좀 심화된거 보려면 그냥 첨부터 정공법으로 제대로 검증받은 것들을 그냥 하나씩 읽어나가면 되고, 이딴거 볼필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단순화와 도식화된 사고에 빠지기 쉬워지죠. |
나비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