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기를 간절히 바랬건만

 

비는 오지 않았네요!

 

 

 

 

 

미세먼지가 이리 심할줄 몰랐었네요

 

 

 

 

 

단지 캠핑 가는게 좋아서 주차장

한켠에서 밥먹으면서도 좋아했습니다

 

 

 

연휴 끝자락에 아슬아슬하게

그늘자리 취소 자리가 나와서

급하게 3박4일 일정을 취소하고

2박3일로 급 자리변경을 했는데

하루종일 그늘자리네요 ^^

 

 

 

 

9만원짜리 리빙쉘과 대란 프론트월과

완소 면헥사타프로 바람 대비 세팅을

해봅니다 조금 긴장되요

 

 

 

 

땅이 무른지......

의자에 앉아있다 발라당 자빠졌습니다 ㅠ ㅠ

이거 당해보니 무섭네요 난간 없었으면 ㄷㄷㄷㄷ

바로 앞이 계곡이어서 낮에도 서늘합니다

 

 

 

 

설영을 마치고 주찬이와 함께 주변 산책~

흙길이 남아있어 좋았습니다

가평은 진짜 왠만한 캠핑장도 중간이상은

하더군요~

그늘에 한해서지만 말이죠 ^^

주찬이가 꽃사진을 찍겠다고 하네요 ㅋ

 

 

 

 

이른 저녁을 준비하고 단체샷좀

찍으려니 표정들이...... 약간......

아침 일찍 출발하니 피곤들 하신듯요

이날 저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혼수상태에 빠져듭니다 ㅋ

 

 

 

 

 

다음날은 아침을 먹고,

아침고요수목원이라는 곳을 가봤어요

난생 처음 가본 곳인데

유명한만큼 이름값을 하더군요 ^^

간만의 나들이에 풍경 사진 열중이신

장모님이십니다 ㅋ

 

 

 

 

귀여운 우리 까막눈 형제들

무엇인가 열심히 보기는 보는데... ㅎㅎㅎ

 

 

 

 

어디선가 본듯,

꽃향기를 맡아 보겠다고......

 

 

 

 

미세먼지만 아니었다면 정말 좋을텐데...

그래도, 봄이라 꽃이 만발해있습니다 ^^

 

 

 

이름도 모르지만 사진에 담아봅니다

저는 수수한 꽃들이 좋더군요 ^^

 

 

 

 

여기저기 꾸며놓은 조경이

참 보기 좋고 아름답더라구요

 

 

 

 

꽃속에서 우리 꽃보다 아들,

주찬군이 한컷!

 

 

 

 

지천으로 꽃이 피어있어

꽃구경하기 좋은 날입니다

 

 

 

 

저는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시원하게 탁 트인 잔디 동산이

너무 예뻐서 넋을 잃고 감상했네요 ^^

 

 

 

 

이런 동산 하나 있었음

좋겠어요

아마 캠핑 안다니고 집 지을것 같아요 ^^

 

 

 

 

두 아들들은 잠시도 쉬지않고

종횡무진 달리고 또 달립니다~ ㄷㄷㄷㄷ

 

 

 

 

어렵사리 포즈를 부탁해봅니다

요즘은 주찬이가 사진 찍는건 좋아하면서

찍히는건 싫어하더군요

나름 무언가 또 성장한듯 합니다 ^^

 

 

 

 

억지로 포즈를 취하게 했더니

눈을 감아버리네요 ㅠ ㅠ

 

 

 

 

그래도 아직 주영이는 사진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듯 합니다 ^^

 

 

 

 

먹을것으로 꼬셔서

겨우 아드님과 한컷 찍어봅니다만......

죄송합니다 점심시간일텐데...... ^^

 

 

 

 

크고작은 송사리들을 구경하는

세 부자~

 

 

 

 

은근히 애들이 놀만한 곳이 조금 있더라고요

 

 

 

 

엄마 껌딱지라 잠시만 눈에서

멀어져도 애타게 엄마를 찾는

의리의 형제들 입니다

 

 

 

 

마지막 밤

불멍을 시도하는데 주찬이는

피곤한지 할머니한테 잠투정중입니다

 

 

 

 

이번 캠핑에 팬히터 안가져 갔으면

정말 욕먹을뻔 했어요

첫날 새벽 영상 6도,

둘째날을 영상 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은 여름 더위, 한밤은 초겨울 날씨! ㄷㄷㄷ

 

 

 

오는 길은 그다지 막히지

않아 아직 해가 있을때 도착

식사를 하고 들어가려 주차장에서

내리는데 두 녀석이 장난치다가

넘어져 벌을 받네요 ㅎㅎㅎ

 

 

 

 

가끔 가는 작전동 어가 입니다

일단 방들로 이루어져 아이들 데리고

식사하는데 부담이 덜합니다만

아이들 메뉴가 없어서 따로

챙겨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맛나는 해물찜으로

이번 캠핑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사진보니 또 군침이 도네요

이번 캠핑은 왠지 미안 섭섭하네요

미세먼지만 아니었으면 진짜 좋았을

캠핑이었는데 주영이가 기침을 좀 하네요

제발 다음번 나들이때는 맑은 공기를

기원해 봅니다

 

다들 목감기, 미세먼지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