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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텐트 지름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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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파워링크등록안내
뽐뿌에 상주하면서
필요없는 것들을 싸게 사는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던 저는
어느날 캠포로 인도되었고 수 많은 밤을 지름신과 싸워오고 있습니다.
캠포에 입성하여 며칠전 받은 텐트 구입기를 올립니다.
작년까지 빈대캠을 하다가,
올해 들어 와이파이님이 단독캠을 하자고 해서,
그 길고 길다는 텐트 구입에 들어가서, 결정장애로 자다가도 텐트가 생각날 지경이었습니다.
머리속에서 시작은
콜맨 돔텐트 EX720 -> 콜맨 매장을 방문 후 와이파이님 거실형으로 결정하심
-> 콜맨 라투1을 사자고 하심 -> 2가 나왔는데 1이 왠말이냐며 내가 반대.
인터넷에서 무한 검색 중 관심은 당연히 라투투 -> 와투투로 옮겨감.
바로 그때 카페에서 더 좋아보이는 텐트를 더 싸게 공구함.
무조건 신청 고고고.
연휴 캠 예약도 서리산캠핑장 홍보대사로 사료되는
파파라이프님의 글에 혹해서 서리산으로 잽싸게 예약.
이로써 모든 과정은 끝나고 '연휴 준비를 마친 멋진 가장이 되었다~~~~~'
라고 끝날 줄 알았는데,
카페 텐트는 올 생각도 안하고, 연락도 안되고, 잘 해야 가기전날 올지 말지....
애들은 당장이라도 밖에서 사오라고 난리지,
와이파이님은 '그럼 그렇지'하는 눈빛을 보내지.
급히 환불해달라고 카페에 글도 써보고, 전화도 해보지만 전화도 안받고 응답도 없고
(카페발 선입금공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고, 현자분들이나 하는거라는걸 깨달음)
코너에 몰린 가장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단 하나
환불안해주면 되팔이라도 하자!
일단 다른걸 지르자, 코너에 몰려 판단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초보는
결국 그동안의 조사를 모두 뒤로 하고, 이상한 걸 지르고 만다.
스노우피크 토르튜 라이트
내가 뭔 짓을 한거지 싶었지만,
도착한 택배를 보고 안심
행복하다.
(잘 샀다고 해주세요 T.T)
개봉하고 보니,
사이트폴대도 없고, 루프도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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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mandu
미스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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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금 공구야 기간이 오래걸리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전화도 안받고 하는건 조금 그렇네요, 그래도 과감하게 토르튜라니!! 멋져요 +_+ 연휴 즐겁게 잘 다녀오시고 후기 부탁드려요! |
r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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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금 공구를 처음 해봤는데, 기간이 명시되어 있어도 너무 지켜지지 않네요. 일부러 그러는거 같진 않고, 혼자서 하려니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환불은 잘 받았구요. 텐트는 어떻게 칠런지 걱정입니다. 미스터 바람님도 연휴 즐겁게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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