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바람이 불어 뜨끈한 어묵탕에 소주한잔이 생각나는 점심이네요.

캠핑을 가기위한 큰 장비들은 어느정도 갖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닥공사는 어떻게해야할지 계속 고민하던중에

캠핑카페장터에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킬만한 장비가 매물로 나왔더라구요.

그녀석은 바로 경량 에어매트 펌프 일체형/캠핑 경량 2인용 자충매트 입니다.

원래 저는 그라운드시트 + 이너텐트 + ? 

한방에 에어매트를 가야하나, 발포매트에 자충매트깔고 가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복구매를 최대한 줄이고, 불용품을 만들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캠핑을 시작했었습니다.

고민하던 끝에 한방에 에어매트를 가는거로 마음을 굳히고 있었는데 

주문기간, 가격, 수납 만만치않아 간만보고 있었습니다.

앞서 저는 2인 커플캠입니다. 친구들끼리만 간다면야 뭐, 비박도 하고, 대충 자면 될거같았는데 

막상 제가 원하는 취미생활을 같이하려다보니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화장실, 샤워장, 취침환경, 뭘먹을지, 캠핑장뷰 등등)

매트를 받아서 집에서 펼쳐보았는데 무게는 3.6키로정도라 부담스럽진 않더라구요.

받아보기전에 어떻게 해야 매트에 공기를 채울수 있는지 미리 확인은 했는데 

막상 발로 밟아서 바람을 넣으니까 생각한것처럼 드라마틱하진 않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N8IRfXV56o 직접해보신분

(제원에는 3분이라고 되어있는데, 제가보기엔 땀안내려면 10분정도는 해야할것 같더라구요.)

공기를 가득채우고 누워보니까 생각보다 꿀렁거림이 없더라구요.

발밟는곳 반대편에 공기빼는장치(?)가 있어서 돌려서 바람을 빼주고 한번 돌돌말아주니까 

쉽게 바람이 빠지고 정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는 캠핑을 봄/가을위주로 갈생각인데 아무리 10분이어도 발펌프질을 하고있을 생각을 하니까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추가로 소형에어펌프를 추가구매했습니다.

바로 맥스펌프플러스입니다. 

유투브 리뷰를 보고 뭘사야할지 고민했으나 별차이가 없기에 가격이 조금더 싼걸 구매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snUVMlgWkc&t=266s 소형에어펌프 리뷰해놓은 분입니다.

이녀석을 가지고 에어매트 바람을 넣어봤더니 2-3분정도 걸리더라구요.

물론 어느정도 바람이 가득찼다 싶을때는 입으로 큰숨으로 두어번 불어주니까 딱 맞더라구요.

소형에어펌프의 장점으로는 추가키트가 있어서 튜브에 바람넣기가 좋더라구요.

그리구 내장배터리가 있어서 별도의 보조배터리 없이 사용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가격이 좀더 저렴한 에어펌프도 있으나, 그건 내장배터리가없어서 별도로 보조배터리를 들고다녀야 하더라구요.

어떤분은 머리말릴때도 쓴다고 하시는데, 가능은 할것같은데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단점으로는 소음입니다.

제가 퇴근하고 물건을 받아보고 바로 사용했을시간이 저녁 7시쯤이었는데도 소음때문에 옆집에 신경이쓰이더라구요.

캠핑장에서 사용할때는 절대/절대/절대 다른 캠퍼분들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사용시간에 유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추가로 단점을 찾자면 잔여배터리 확인이 0-20% 빨간색 20-100% 초록색이라 21퍼센트만있어도 초록색불이들어오기에

충전을 미리미리 해놓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충전은 마이크로5핀으로 가능합니다.

저는 바닥공사는 이렇게 마무리 하려고합니다.

그라운드시트 + 이너텐트 + 경량에어매트 + 전기요 + 침낭 

경량에어매트 가격은 인터넷가 49,000원 (택배비 2,500원별도) 저는 중고 구매했습니다.

맥스펌프플러스 가격은 인터넷가 38,000원 (택배비 2,500원별도) 지마켓 할인가능

다들 이번주에 캠핑가시는 분들은 팩도 좀더 단단히 박으시고~! 안전히 우중캠핑 즐기시다가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