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궁금했던 포천과 가평에 걸쳐있는 운악산에 갔다와봤습니다.

2코스에서 올라가서 1코스로 하산예정.

저 이정표가 나오기까지는 얼마 않걸립니다.

초반에는 이렇게 부드럽게 시작합니다^^

돌계단도 나오지만 이정도면 아주 양호하죠.

등산로 옆에 해우소가 있더군요. 정말 급할때만 들어갈듯 하네요

산골짜기 깊숙히 위치한 운악사.

슬슬 경사가 급해집니다.

이런 계단도 나오지만 그냥 쉬엄쉬엄 갑니다.

이날 날씨는 흐리지는 않았지만 구름이 많아서 조망은 그닥 좋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저멀리 산꼭대기에 건물이 위치해 있는데 무슨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군부대일려나..

슬슬 운악산의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마냥 좋습니다^^

잠깐 멍때리다 갑니다. 날은 좀 더웠지만 바람이 시원하더군요.

로프구간이 이구간 부터 자주 나오더군요. 속도는 점점 더 떨어집니다.

운악산도 역시 멋지더군요.

 두손이 필요하더군요. 스틱은 잠시 배낭안으로..

로프 잡고 오르는 도중 잠깐 쉬었다 갑니다. 이맛에 산에 오는거죠.

저기가 정상인 서봉쯤으로 보여집니다.

저계단이 정상 오르기전 마지막 계단 이더군요.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망경대에서 조망을 감상하면서 잠깐 쉬다 갑니다.

포천쪽에서 올라가면 정상이 서봉입니다. 인증샷 한방

300미터정도 더 가면 동봉이 나옵니다. 가평쪽에서 올라오면 정상이 동봉이더군요. 이왕 왔으니 동봉도 보고가야죠.운악산은 정상석이 세개

왠지 한번 가입해보고 싶어지는 산악회네요^^ 동봉에서 다시 서봉으로 되돌아간후 슬슬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대궐터

무지치 폭포라고 하는데 수량이 매우 적어 사진상으로는 잘 않보일겁니다.

하산 막바지

포천쪽에서 올라가는 운악산은 그렇게 크게 힘든구간은 없지만  직벽에 가까운 로프구간이 다수 있고 그외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구간이

있어서 산행거리는 그리 길지는 않지만 속도는 많이 더디어지더군요.저는 그냥 천천히 올라갔어요. 생각했던것보다 로프구간이 쫄깃하고요.

2코스를 날머리로 하게되면 올라갈때보다 좀 힘들겠더군요. 아마 대부분 2코스를 들머리로 올라 가시는거 같습니다.

이날 혹시 날벌레가 많을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날벌레가 적어서 덕분에 기분 좋게 다녀왔습니다.

이날 다들 설악산으로 등산을 가셨는지 한적 했습니다. 나중에는 가평쪽에서 올라가볼 예정이며  다음에 또 산행후기 남기겠습니다.

안산즐산 하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