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등산포럼
▼▲
>
분류
▼▲
확실히 등산도 돈질하는 취미네요 39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2파워링크등록안내
다른 아저씨들 그러듯 애들한텐 에어팟프로 사주고 전 그냥 qcy 끼는 식으로 사는 1인인데요, 오늘 낮에 김포현대아울렛 아크테릭스 가서 입어보니 때깔이 다르더군요.
마네킹이 입고있던 후드달린 얇은 패딩이랑 파란색 자켓 합해서 대충 90만원 정도? 와이프는 사라고 카드 꺼내는데 담을 기약하고 왔습니다만...
좋긴 합디다.
2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39
[* 비회원 *]
0
0
|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봄~가을은 아무거나 대충 입고, 그래도 장비가 중요한 겨울은 아래위 딱 한세트만 갖춰서 그것만 입네요. 주말 하루정도만 산에 가니까요. ㅎㅎ |
기철님힘내세요
0
1
|
저는 뽐게에 가서 싼옷사서, 입고 다녀요, 여름에는 아래위로 3만원, 겨울에는 10만원안쪽일꺼에요. 자기만족이니.
신발도 컬럼비아에서 나온 방수화 3만원정도할때 사서, 잘신고 다녀요, 장거리 갈때는 괜찮은 신발 신지만, 20키로 전후는 3만원 신발 신고 다녀요. 다 자기 만족이니... |
개기름
1
6
|
어떤 취미든 비싼 장비레벨은 존재하죠.
등산은 그나마 비싼 장비들을 순수하게 자기체력만으로 별거 아니게 만들 수 있는 취미이죠. 비싼 장비로 헉헉 대는 사람보다도 허름한 장비로 힘 안들이고 산 타는 사람이 더 멋져 보이니까요.
|
아뵤!~
0
3
|
등산은 사실 나이가 깡패같아요
20대 대학생때 배낭여행 다니면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도 가고 운남성 호도협 트래킹도 하고
지리산 종주도 하고 그랬는데 그땐 그냥 갔어요.
진짜 그냥 갔다는 표현이 맞아요 거기 그게 있으니까 간다 라는 생각으로
준비? 맘에준비만 하고 갔어요. 장비 없이 그냥 되는데로... 스틱, 등산복, 심지어 등산화도 없이....근데 그땐 다 가지더라구요
근데 이제 30후반되니까 그때 그 맘은 그대론데 그렇게 간다?
지리산 종주 후에 무릎 아작나서 말도 안돼더라구요 요즘엔 400미터 뒷산 갈때도 무릎보호대에 스틱 등산화 다 챙겨 갑니다. ㅋㅋㅋ
근데 태생이 뽐뻐라서 그런지또 되게 비싼 옷들은 못사요.. 그냥 가성비 옷들 사서 여기저기 기웃기웃만..ㅠㅠ
|
전체 코멘트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