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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신을 덜 더운 발목보호용 등산화 있을까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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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하면서.. 등산도 가끔 하고 있습니다..
걷고 달리고 등산을 해도 별이상이 없었는데요..
양반다리를 하고 앉으면 왼발목이 살짝 느낌이 이상해서..
발목을 안으로 꺾어보니.. 살짝 아프더라구요..ㅠ
뭐, 낫겠지.. 하고 뒀더니..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동네 신경외과에 가서 엑스레이 찍고 했는데..
뼈는 이상없다고.. 물리치료 받고 소염제 처방해주더군요..
별차도가 없어서 얼마전부터는 한의원에 침을 맞고 있는데요..
신경이 눌려서 그런 것 같다면서..
발목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그런 신발을 신으라고 하시네요..
겨울이면.. 발목까지 오는 등산화 신어도 괜찮은데..
하필이면 날이 더워지는 시기라서요.ㅠㅠ
발목까지 잡아주면서.. 좀 덜 더운 등산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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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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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얇은 양말보다 두꺼운 양말이 발보호가 더 되죠.
등산화 로우컷 안신어보셨으면 신어보시는거 추천해요. 발목 올라온게 생각처럼 발목보호에 크게 기여하지 않습니다. |
개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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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앓이 점프와 착지를 반복하는 농구경기에서 농구화 미드컷이 발목보호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미국에서 연구논문이 있었는데, 부상통계 결과 로우컷과 미드컷이 차이 없음으로 나왔고, 이후 로우컷 농구화들을 NBA선수들이 많이 신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https://journals.sagepub.com/doi/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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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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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름 등산로에서 농구하고 실험결과를 가져오세요 바닥이 완전 평평한 농구장코트 실험결과를 발목보호에 로우컷 등산화도 문제없다로 결부 시키다니 놀랍습니다 |
마운틴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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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름 뭔가 잘못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원래 포지션에 따라서 다른종류의 농구화를 신는겁니다. 좌우 이동이 많은 포지션은 주로 로우형태로 신고, 센터같은경우는 발목이 높은 농구화를 선호합니다. 발목지지력이 좋아서요. 저 논문 이후로 발목있는 농구화가 안나오는것도 아니고 안신는것도 아닙니다. 현재 선수들이 신는것만 봐도... 그리고 저 논문은 발목부상 통계일뿐, 의학적인 논문도 아닙니다. 발목있는 농구화를 신는 센터선수가 더 뜀뛰기를 많이 하니까 더 많이 다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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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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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미~ 트레일 러너들이 산길을 로우컷으로 뛰어다니는데요. 보통 걸어서 하는 등산보다 발목부하가 훨씬 더 많은데도 로우컷을 신습니다. 그리고 농구는 점프와 착지를 반복하기 때문에 보통 등산보다 더 격렬한 부하가 발목에 걸립니다. 잘못 이해하신게 발목보호에 로우컷 등산화도 문제 없다는 내용이 아닌데요? 미드컷이 발목 부상방지에 큰 차이가 없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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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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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름 ㅎㅎㅎ......정형외과 의사들도 미드컷,하이컷이 착지 안정성이 좋다고 얘기하는디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미드컷,하이컷이 발목을 지지하는 구조인데, 부상방지에 차이가 없을리가 없어요... 거기에 적응되어서 발목근육이 퇴화될수도 있다는 의견이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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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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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고릴라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발목을 잡아줘서 보호하려면 인라인 수준의 강도 재질로 지지력이 있어야되는데 그러면 농구의 움직임은 물론 보행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경기가 가능한 수준으로 사방으로 휘어지게 만들어진 가동범위의 미드컷으로는 부상될 정도의 힘을 가했을 때 지지해줄 수 없다고 보는 겁니다. 지지할 수 있게 만들면 움직임이 제한 돼서 경기력이 떨어지니까요. 그럼 트레일러닝화는 어차피 지지 못하는데 흙 안들어오게 미드컷으로 신지 왜 로우컷을 신느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는데요. 런닝은 걷기와 달리 체온이 급상승해서 발의 열발산에 로우컷이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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