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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무주 덕유산) 코스 잘못 들었다 죽을뻔했네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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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스탬프 찍으러 갔다가 길을 잘못들어 크게 다칠뻔했네요...
구천동에 차 대고 백련사~향적봉 코스로 올라가서
곤돌라 타고 내려오려 했는데,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곤돌라 타는 곳에서 설철봉~칠봉~구천동 코스가 있길래
이 쪽으로 가도 되겠지, 했는데...
덕유산 종주 코스 중에서도 손에 꼽는 코스였네요...
비 오는데다 이끼까지 많이 껴서
철계단 내려오다 미끄러졌습니다...
다리 가랑이에 봉이 걸려서 겨우 살았어요..
꼴이 말이 아닙니다.......ㅎㅎ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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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약수터 가기전에 철계단길이군요.
경사도 가파르고 폭도 좁은데, 비가 내려 더 미끄러웠나봅니다. 다치지 않으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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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종주의 마지막 구간이다. 칠봉에서 인월담까진 2.2km로 약 1시간 30분정도 걸린다. 이 구간에서 경사가 다시 급해지기 시작한다. 중간에 돌부리도 있기에 조심해서 내려가야하며 이후 약 50도 급경사의 총 252개의 철계단길이 나타난다. 경사가 워낙 급하기때문에 실족하면 크게 다칠 수 있다. 조심해서 내려가자. 이렇게 500m를 내려오게되면 철계단길은 끝나게된다. 철계단은 끝날지만 여전히 경사가 꽤 급한 돌길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계속해서 내려와서 인월담에 도착하게되면 백련사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합쳐지게된다. 인월담에서 백련사까진 4.3km, 비파담까진 400m를 진행해야한다
나무위키 글이고 내려오는 길 설명입니다. 참고하시면 될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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