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기예보는 오늘 종일 비였는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날이 흐리네요. 일기예보도 흐림으로 바뀌었네요. --;;

주섬주섬 짐을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

지난 5월에 신림선이 개통을 했습니다. 신림선 종점은 관악산역이구요. 예 오늘은 관악산에 갑니다.

보라매병원을 지나가는 보라매병원역에서 신림선을 타고 출발합니다.

금방 관악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출구는 1번 출구 하나입니다.

역 바로 앞이 관악산 공원입니다. 접근성 굿입니다. 사람들이 적네요. 좋습니다.

서울둘레길 스탬프를 찍는 곳이 공원 안에 있습니다. 가지고 다니는 스탬프북에 도장을 하나 찍어봅니다.

날이 더웠으면 물놀이장으로 갔을텐데... 오늘은 등산을 갑니다.

좋은 말씀 하나 배우고 산에 계속 오릅니다.

연주대까지 70분이 걸린다는 표지판을 봅니다. 계산해보니 크게 틀리지는 않네요.

포장길과 작별을 하고 흙길에 오릅니다.

한참 올라서 열녀암에 도착했습니다.

풍경을 보러 열녀암 사이 좁은 길을 따라 모자봉으로 향합니다. 멀~리 연주대가 보이네요. 

다시 열녀암으로 내려와서 연주대로 계속 움직입니다.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 계곡에 물이 많습니다. 계곡에 피서를 오신 분들을 꽤 많이 봤습니다.

부러운 계곡 피서객을 뒤로 하고 계속 오릅니다. 500m 남았다네요. 4교시가 끝나고 점심시간에 식당으로 뛰어가는 학생들 마냥 힘이 솟네요.

관악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물을 마셔봅니다. 더울때는 기본으로 물 두병을 마셨을 상황이지만 오늘은 한병만 마셨네요.

날이 흐리니 등산객이 적어서 연주대도 한산합니다.

정상에서 물을 마시면서 삼성산에도 가볼까하는데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네요. 삼성산은 포기하고 하산을 준비합니다.

하늘이 죄다 흐리고 멀리 안보입니다. 

오늘 풍경은 별로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계곡에서 잠깐 휴식을 취해봅니다. 계곡물이 정말 시원하네요. 동영상도 찍었는데 용량 초과라 올리지를 못하네요.

내려오는 길은 관악산 호수공원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호수공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정자에서 할아버지가 담배를 피우시기에 그러시지말라고 했는데 못들은척 계속 피우더니 이내 사라지네요. --;

올라오면서 봤던 물놀이장을 지나갑니다. 여기 괜찮네요.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아주 조금 보이네요.

돗자리 하나 챙겨서 다음에 와야겠습니다.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을 한다네요.

오늘 등산 경로입니다. 삼성산을 못가서 아쉽네요.

끝으로 이벤트 인증서도 올려봅니다. 5월부터 7월까지 행사인데 15곳을 올라갔네요. 다음주에 하나 더 오르면 마무리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