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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 패딩 셀프 세탁 후기 9
오늘도수고했어요 2023-04-10 09:44   조회 : 2203

이번 겨울 내내 입은 패딩의 한쪽엔 "닉왁스"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습니다.

 

검색해 보니 특수가공한 거위털 같고...

 

닉왁스 사이트의 세탁 서비스(3만원)는 중단 됐고, 세제를 팔길래 용기(?)를 내서 셀프 세탁+발수처리에 도전했습니다.

 

아크테릭스 공식 유튜브 세탁법과 닉왁스 세제 설명서를 참고 했습니다.

 

결과는... 망한 것 같습니다.

 

1. 세탁기 섬세코스로 했는데 탈수가 잘 안 되는지 충전재에 물이 많이 고여 있었습니다.(탈수는 강하게 해야 할 것 같아요.)

 

2. 그 때문에 건조대에 걸어놔도+건조기를 돌려도 건조가 잘 안 됐습니다.

 

3. 한 나절 뒤에도 충전재가 젖은 채로 곳곳에 뭉쳐져 있었고, 이걸 해결하는게 힘들었습니다.

 

   건조기->손으로 털 풀어줌 -> 건조기-> 손으로 털 풀어줌->패트평으로 팡팡... 반복. 

 

하루 정도 신경 써서 건조를 해서 현재는 해결은 됐지만... 뭔가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전재가 소수성이인데 왜 물을 이렇게 잘 흡수하지?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

 

내년에도 셀프 세탁을 할지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ㅠㅠ

 

 

추가로... 윈드스토퍼 바람막이에 닉왁스 다운 프루프 처리(발수)를 해봤는데 효과는 없더라구요.

 

발수제 문제인지, 윈드스토퍼 소재라서 소용없었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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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9
NoPasaNada 다른의견 0 추천 0
저도 털빠짐이 심해 매장에 문의하니 집에서 세탁 한번 해보라는 말에 아웃도어용 세제 사용해서 해봤습니다.

처음에 좀 이상했는데 건조 후 손으로 툭툭 치고하니 나름 괜찮아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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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수고했어요 다른의견 0 추천 0
이틀 건조 신경 써서 말리고 팡팡 쳤더니 좀 나아졌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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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충동구ㅁH 다른의견 0 추천 0

뭉쳐서 물젖어 있는 부분을 손으로 짜내면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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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수고했어요 다른의견 0 추천 0
충분히 짯다고 생각했는데도
곳곳에, 그리고 잔여수분기가 꽤 남아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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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맨 다른의견 0 추천 0

울코스 돌리고 나서 틸수만 약하게 한번더 추가합니다.

탈수 안하면 너무 안마르더라고요.

하루정도 말린 후 마무리로 건조기 이불털기 하면 빵이 살아나는데요, 식구들 패딩 다 문제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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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수고했어요 다른의견 0 추천 0
다음에는 탈수를 더 해야 품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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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_ 다른의견 0 추천 0

닉왁스 세제가 

꼭 찬물에 왁스 뭍힌거마냥 겉에 앉아있는거 처럼 되더라구요.

 

광택이 있는 옷이었는데, 

한번 세척하거 옷에 광택이 사라졌어요. 

 

발수력은 있는건지 없는건지 

티도 안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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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수고했어요 다른의견 0 추천 0
억....ㅋㅋ

발수가 물을 동글동글 튕겨내야 하는데... 전 코팅(?)이 안 된 것 같아요.

친환경이라 성능이 좀 부족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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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_ 다른의견 0 추천 0

온도도 좀 따시게 하면,

 맨손이면 왁스가 뭍어나고, 장갑끼면 장갑에 덕지덕지. 

 

하는 요령이 따로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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