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대피소(소백산)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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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은 유전적으로 대부분 냄새없어요. (ABCC11 유전자) 생마늘 왕창 먹고 땀흘린거 아닌 이상에요. 한국에서는 액취증이라고 질병으로 분류하는게 제 사는데는 대부분의 흑인이나 서양인들에게 있는거라 여름철만되면 대중교통이 지옥교통이 됩니다. 다행히 여름이 짧아서 한두달 참으면 되지만요. 암내가 정말 드물게 안나는 애들이 있는데 축복받은 유전자라고 은근슬쩍 자랑하곤 합니다.

암내 중에서도 아리안 암내가 최고로 독합니다. 50미터 떨어져있는데서도 제 방향으로 바람 솔솔 불면 냄새 지독할 정도예요. 말이 안되는 것 같은지만 경험담입니다. 대중매너 좀 있는 나라는 데오도란트 많이들 쓰고, 지독하게 개인주의인 나라들은 공동으로 쓰는 곳에서도 안 써요. 독일애들한데 데오도란트 좀 쓰라고해도 건강에 안 좋다고 냄새도 제일 독한데 죽어도 안 써요. 블랙박스도 법적으로 못 쓸 정도로 사생활 존중이 극으로 갔더니, 자신의 사생활만 중요한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결론은 그냥 그 두 서양인이 매너가 없는 겁니다.

2023-05-08 09:11 | 덧글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