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해요. 술먹고 산 오르다 많이 실려가죠

완전히 하산 한 뒤에는 모르겠지만 산행 이전과 도중에 음주는 매우 좋지 못한 습관 입니다.

막걸리가 가장 많고, 맥주도 종종 보이며 심지어는 소주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국립공원 에서는 공식적으로 금지가 되어 있다보니 과거 보다는 덜 하지만 그 외 다른 산 들에서는 지금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무슨무슨 산악회다 하며 먹을것 상대적으로 많이 싸 들고 단체로 다니는 노년 그룹은 거의 100% 입니다.

정상 근처에서 술 먹고 얼굴 벌개져서는 하산 하려는 사람들 보면 불안불안한 마음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런 노년층 들이 더이상 산에 못 다닐 때 정도가 되면 산에서 음주행위가 사라질 수 있지 않으려나 생각 하다가도 요즘 젊은층 들도 맥주 들고 다니는 사람들 있는것 보면 어렵겠다 싶어 보입니다.

본인이 싸들고 다니는 것도 있지만, 계양산 같은 곳은 업자가 싸들고 와서 팝니다. 왜 단속 안하는지 모르겠내요.

국립공원 처럼 순찰을 도는 조직이 있는 경우는 지속적인 단속이 가능 하겠지만 기껏해야 부서에 담당자 한두명 있는 정도 뿐인 지자체 수준 으로는 단속이 거의 불가능 한 것도 사실 입니다.

그리고 음주는 판매자가 있고 없고 보다 본인의 인식에 의해 좌우 되는 문제 이므로 개인들의 의식 개선이 가장 중요한 문제 라고 생각 합니다.

한곳이 남아있긴한데 술은 안팔겁니다.

제가 작년 12월에 먹었는데요... 신선대쪽 가기 전에요 정확히 말하면 저는 술 안먹어서 운전도 해야되고 입 안대고 지인들은 다 막걸리인지 동동주인지 한잔씩 먹었습니다 전이랑 같이 팔더라구요 컵라면도 5000원에 팔던거 같구요

환장하겠네유...ㅠㅠ

@계룡산다람쥐 신선대 뿐만 아니라 문장대에서 법주사 하산길쪽도 팔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