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거의 관음사쪽 아니면 백록담입니다..

아까도 보셨다시피 성판악쪽은 눈이 거의 전멸이라

특히 정상쪽은 기상상태가 진짜 분단위로 오락가락해서 애먹었음

오늘은 가져간 마하 리드캐스트 실험도 해보고...(완전 잘산거같아요 ㅋㅋㅋ)

오늘자 제주도  사진 훑어보니 영실쪽이 대박이였던거같네요...눈이 그냥 아주...

폰카라 화질도 구리고 하니 대충 이랬다 정도만 봐주세요

보시다시피 관음사쪽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나마 고생한 보람있게 해주더군요...

안개가 좀 섞여있었는데 해 비치니 금방사라지긴 합니다

크게 기대안한탓도 있긴한데 뭐 나름 준수한 정도였습니다...

삼각봉 다와서....여기서 백록담 가는길이 진짜 신기한게 눈에 덮힌곳은 눈천치고 햇빛 비치는곳은 무슨 봄날씨 양지바른 초원 보는거같더란

삼각봉에서 바라본 경친데요 관음사 툴툴거리면서 올라오다가 삼각봉 다와서  에이 볼것도 읍네 하는 찰나에

나타난 풍경 으헉! 하고 ㅋㅋㅋㅋ 

오늘 백록담에서 늦게 내려온 이유가 늦게 산행을 출발한 이유도 있지만 이렇게 잠깐 잠깐 보여주는 파란 하늘 때문에 내려갈 수가없더라구요

옆에선 직원분이 계속 내려가라고 방송해대지 구름은 시시각각 변하는데 마음만 급하고 ㅋㅋㅋ

아 일찍 올라올걸하고 백번생각이 들더군요

등산객들도 백록담 구름 걷히면 나온다 나온다!!!!!!! 하고 언넝 달려갔다가 ㅋㅋㅋ 

새색시마냥 잠깐 잠깐 얼굴보여주는 록담씨...-_-

오늘 노리고 간건 성판악쪽 길게 등산객들 올라오는 장면에 뒤로 운해 걸어놓는 사진이였는데 당췌 그쪽은 구름이 걷히지가않더란;;ㅠㅠ

보시다시피 성판악부턴 사진이 없쥬? ㅋㅋㅋㅋㅋㅋ

그닥 크게 볼것도없고 눈도없고 게다가 체력이 이때부터 슬슬방전상태라...

언능 내려갈 생각만했;;

마지막 보너스

같은 비행기...제가 등포후기를 즐겨보지않았다면 몰랐을텐데

눈에 익은분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