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바라보니 어제와는 다르게 하늘도 푸르고 맑은날씨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
그래 오늘은 북한산 백운대를 가기로 결정하고 서둘러서 준비해서 집을 나섭니다.
버스를 타고 130번 종점인 우이동에 도착을 하니 12시네요.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도선사방향으로 올라가는 거리가 한산하네요.

 

여기서부터 북한산국립공원 입니다. 산행시작~~ 고! 고!!

 

산(山)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단어죠..

오늘의 목적지인 백운대까지 3.2키로 이네요.

 

이미 많은분들이 오르고 내려오셔서 그러지 길이 선명 하네요~

 

요고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저도 한번 해봅니다~ 등포는 언제나 사랑 입니다~ ♥

 

새하얀 눈길도 한번 찍어 봅니다~ ㅎㅎ

 

늘 오고 가는 차들로 복잡한 도선사 주차장이 너무나 한산 하네요.

 

그 누군가도 밟지 않은 눈도 한번 밟아 주시구요..ㅋ

 

하산시 늘 쉬어가는 쉼터지만 산행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냥 지나 칩니다.

 

백운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오는곳과 만나는 지점 입니다.

 

영봉을 올라가 말어 하다가 바람이 급 세차게 불어와서 영봉은 지나치기로 합니다.

 

인수봉 죽을때까지 올라가 볼 수는 없겠지만 눈으로 실컷 봐줍니다~

 

요 계단 조아라 하진 않지만 오늘은 눈 구경에 힘든줄 모르고 오릅니다~ 헉..헉...

 

 

 

오르고 올라 백운산장에 도착 했습니다.

 

 

 

 

산장 밖 의자에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다시 백운대로 향해 오릅니다~

 

 

백운 봉암문 이구요..

 

 

 

드디어 백운대가 보입니다~~ 오늘은 기차놀이 광경은 찾아 볼 수도 없네요. 한산 합니다~

 

눈덮힌 오리바위 바위를 보니 오리고기가 땡기네요..ㅋㅋ

 

 

 

쇠봉 쇠줄을 꽉 잡고 마지막 오르막을 힘차게 오르기 전에... 역광 실루엣이 멋져 보여서 한방 찍습니다.

 

 

산행 시작 3시간여 만에 드디어 백운대에 오릅니다.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불던지 정상석을 독차지 하게되는 일도 생기네요.

 

세차게 부는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랑 정상석만 후딱 찍고 내려 갑니다.

 

 

 

여기가 마당바위 맞나요? 한명도 없네요...

 

 

작년에 올라 왔을때는 슈퍼캣이 한마리 였는데..두마리 늘었네요...뭐지? 암튼 마당바위 잘 지키고 있으렴....난 간다잉~~

 

이제 다시 우이동으로 향해 하산 합니다~~ 아,,,,추버라~~

 

 

 

사진 찍다가 발 한쪽이 웅덩이에 훅 빠졌는데 깜짝 놀라서..폰 떨궜는데..다행이 이상 없네요...휴~

 

백운대탐방지원센터로 하산 완료!!  오늘도 무탈하게 산행을 마쳤네요.

 

블랙캣 넌 언제 찍혔냐? ㅎㅎ

 

아스팔트길을 어느정도 내려오다 보면 좌측에 보행로가 나옵니다.

 

아스팔트 길 보다는 다시 눈 밟으면서 우이동으로 항합니다~

 

산행 시작할때는 우측 백운대2공원 지킴터로 올라갔다가 내려올때는 도선사광장으로 내려 왔습니다.

 

 

비록 상고대는 볼 수 없었지만 너무나도 한산했던 북한산 백운대 산행... 모처럼 정말 여유롭게 즐기면서 산행 잘 마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