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전거 타기에 흠뻑 빠져있네요

오늘이 마지막 가을 날씨 인듯 합니다

낼부터 급 추워지기 때운에 아까워서

나왔어요

그동안 등포 아이템들 나름 홀린듯이

사 모아 요긴하게 쓰는 것들이 많습니다

오늘 기온은 흐리고 바람중간정도 불고 12도

정도라 고민없이. 마모트 직수 수퍼그라비티

소프트쉘로 정하고 바지도 오리온팬츠에

모자도 직수마무트 소프트쉘 소재 군모로

하니 쾌적한 라이딩 이 되는군요

직수소재는 피부에 닿는 촉감 부터가 너무 좋고

외부공기와 단절되지 않고 순환하는 느낌이

정말 입을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추위는 타는데 답답한 느낌은 싫은 체질이라

국산 등산의류들은 추운데 이상하게 속에서는

땀이 맺혀 불쾌한 느낌에 버린 옷도 많았거든요

등포 덕분에 좋은 아이템 갖추고 즐거운 라이딩

하게 된거 너무 기쁘고 감사하네요


우리나라는 자전거 타기에는 기후가 너무

좋지 않은것 같아요

극단적으로 덥고 습한 최악의 여름

때론 시베리아보다 더 춥고 건조한 겨울

이 두계절이 일년의 거의 9개월을 지배하니

완전 기온이 최적인 봄가을 날씨는 나머지 3개월중

에서도 황사 꽃가루 미세먼지 비오는 날을 피해야 하니

막상 타는 날이 없네요

하지만 나이도 먹고 운동부족이고. 고지혈증도

있어서 여름은.탈진하니 못하고 이번 겨울부터는

한파날씨만 아니면 2~ 3 일에 한번씩은 타려구요


겨울에도 자전거 즐기시는 분들 계신가요?

복장이나 힘들지 않으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