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보안업체 (세콤,캡스,kt텔레캅)

가끔씩 사람인 이나 당근 알바같은데 설치공사

올라오는데, 절대 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출퇴근 시간 9-6시 라고 써져있는곳이 많은데

그날 할당 받은 일 안 끝나면 퇴근 없습니다

보통 출근은 8시20분 정도까지이고 

퇴근은 7시30분에서 8시정도가 대부분이네요

잔업수당, 야근수당 당연히 없습니다

토요일 근무도 일 있으면 무조건 합니다

특근수당 없습니다^^

소사장 제도로 운영 되는데 

보통 사수들이 사업자 따로 내서 면허업체에

등록후 면허만 빌려서 세콤이나 캡스등 외주업체로

들어가서 일하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의 허점을

많이 이용해 먹습니다.

부사수들한테 현혹하는게 사수들이 하는말들이

2,3년 배워서 너도 나처럼 차리면 된다

그럼 월 1000은 번다 이런식으로 꼬드기는데

2,3년 말이 쉽지 개시다바리만 엄청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일 배우는 기간이라고 거진 230만원에서 250만원

정도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 돈 받고 하루 12시간 일합니다

점심 시간 당연히 없습니다. 하루 할당 받은일

끝내려면 중간에 물먹는 시간도, 잠깐 쉬는시간도

점심먹고 잠깐의 휴식도 없습니다. 밥먹으면 바로

사쿠차고 일해야 하고 하루종일 일만 합니다

명절 떡값 명절 선물 없습니다(이건 사수를 잘만나면

잘 하면 10마넌정도는 챙겨줄수도 있음)

그리고 중요한건 안전수칙 하나도 안지켜집니다

사다리에서 떨어져서 다치는 사람 엄청 많아요

안전교육 이런거 아무리 해봐야 현장에서는

절대 지키지 않아요, 사수한테 따지면

바로 상욕 날라 옵니다

2025년에 8.90년대 마인드 사수인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노가다중에서도 제일 돈 못버는 핫바리

직업에다 몸 다 베리는 직업입니다

저도 버티다 버티다 1년 정도 하고 그만두는데

버틴 1년이 열받고 재수없고 화나서

혹시라도 이 분야에 속아서 들어오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며 글 써봅니다. 

호기심이라도 절대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