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 토종닭 20호 

마리당 11,000원 

4마리당 배송료이니 저같은 집밥러는 4마리 시킵니다 

여름이 되면 닭값은 수직상승합니다 

그전에 미리 좀 사두는편. 

토종닭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고려닭

한협3호 등 전통 품종 진짜 토종닭부터 사방에서

시켜서 많이도 고아먹었습니다만 요즘은 

재래시장 온라인몰을 통해 그냥 좋은가격으로

시켜먹습니다 

마리당 원재료가 3만 4만 하는곳도 많은데

돈이 좀 아깝단 생각이. 

암튼 

며칠전 받았습니다만 3마리는 냉동고에서 보관중

사진겸 다시 꺼낸. 

지난 평일 저녁 

새삼스레 비빔면의 비빔장 2개를 주문했었고 

배고플땐 300g 

보통시엔 200g 을 건면 기준으로 먹는편입니다 

이걸 삶으면 600그람 이상으로 늘어나고 

비빔면 ? 라면으로 치면 3개 정도 되는양이겠네요 

셀카를 찍으려 한게 아니고 

카메라를 가동시켰는데 셀카모드로 켜져서 

올만에 얼굴 안부도 남깁니다

불편하게 죄송합니다. 

평생 나이중 오늘이 가장 젊은날 

저도 흰머리가 제법 늘어나는중 

야채 

3분 40초 가량이 소면에는 저한테 맞네요 

500원 짜리를 보통 기준으로 잡으나 

그보다 좀더 많은 

짠끼를 충분히 헹궈주고 

달걀 3개 

그릇은 중국집 짜장 곱배기 그릇 

고추가루와 비빔장 

참기름 1 

후딱 비벼 

구태여 비빔장으로 소면을 비비는 이유는 

튀긴 라면 비빔면보단 그래도 소면이 조금 낫긴하여. 

같은 밀가루라도. 

이런걸 가리는걸 보면 저도 예전같지가 ㅠ 않습니다만 

순대 소창볶음과 마늘 

올리브오일 1 

고추가루 마늘 

유통기한이 지났군요 

까이꺼. 

별 정성이 들어갈게 없는 한끼 비빔볶음밥 

그릇제외 0점 세팅 

밥 무게 943 

고추와 순대 

빨간밥에는 흰면이죠 

전과 비슷하게 사리곰탕류를 아직도 가끔 먹습니다

후다닥 설거지 끝내고 

티비를 보다가 호식이 두마리를. 

순대밥에 라면까지 먹고 

치킨을. 

잠시 정신이 ... 이 열량 어찌 감당하려고 

한마리만 먹었습니다

암튼 본론으로 하림 20호 토종닭인데 

마리에 2300g 인데 어떤건 2.7키로까지도 나갑니다 

참 고마운 식재료이고 

한마리 11,000원이면 요즘 물가대비 저에겐

공짜같은 마음마저 듭니다 

검정봉다리에 세마리 넣어 냉동하고. 

10인분 압력밥솥에 만드려 했던건 

잠시 감이 떨어진 행동이었고 

네가 출동할 차례구나 

왕왕 쓰는 풍년 업소용인데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ㅋㅋ 잘 맞네요 . 

꽁지 날개가 손질되어 있어 

별로 손이갈게 없고 

가볍게 씻는정도로 

묵직하죠 

일반적인 마트나 코스트코 등에서 취급하는 

1키로 초반의 닭과는 

사이즈가 아예 다른 

물만 부어서 

지난달경 코스트코에서 찹쌀이 떨어져서 사온 5키로짜리 

강불에 올려두고 

전날 설거지한거 자기 자리로 갖다 둡니다 

더도말고 찹쌀은 이만큼이면 충분합니다 

두세번 헹궈 

불려놓고 

마늘은 두주먹 

푸짐히 

꽁지 손질 

끓으려 하면 중불에서 7분 

초벌 끓이기 하고 다시 헹궈요 

아직 넉넉히 남았네요 

다 들어가있고 무려 100그람인데 

전에 지마켓이었나 스무개 주문했던 겁니다 

개당 1200원정도 ? 

지금은 많이 오르지 않았을까 

냄비표면 불순물 달라붙은건 

빨리빨리 제거합니다

아참. 오늘 오전 일찍 눈이 떠져서 

메가커피를 마시며 음악듣고 책을 며칠전 산건데

현업 증권업에 있지만 여전히 그루 ? 들을 

리스펙 하는 맘으로 책을 봅니다

나름의 기준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선배들이 그리 칭찬하던책이길레. ㅎㅎ  

냄비 표면에 기름등 묻을경우 탈수 있어서 보기안좋고. 

깔끔히 씻어내고 

뭐. 간단합니다 아주 

끝 

밑간은 밥숟가락 이정도면 좋고요 

강불개시 

강불 10분 울리면 

잔여 15분 중불 

이후 뜸 

사방 테스트 해봤는데 저는 이정도가 좋더군요 

잘되었습니다 

좀 더 걸쭉해도 좋겠지만 너무 뻑뻑해도 나빠요 

사실, 어제 치킨에 그리 먹어대고 

오전부터 이걸 만들었던 이유는 같은 아파트 사는

10년지기 제가 대리급일때부터 지내던 동생과 

함께 나눠먹으려고. 

오른쪽은 후배꺼. 얼마전 아들이 태어나서

( 저보다 낫습니다. 벌써 아빠가된 ) 

닭도 반반씩 . 

한시간 가량 대화하다 어여가서 아내랑 맛나게먹어라 

하고. 

집으로 돌려보내고 .. ㅎㅎ  

에탄올 물 혼합 

정돈해놓고 

비가 오지만 운동을 나왔습니다

과당이 약간 들어있는 립톤티를 

장시간 걸을때 즐겨먹는편

박스로 사면 좀 저렴하게 즐깁니다

이사온곳에서 오솔길 등 

인적이 그나마 드물고 조용한길을 찾는편인데 

생각도 할수있고 몸도 태워내고 여러모로 득이많습니다 

10년 신은 아식스 젤 카야노인데 

1000키로는 걸었을건데 아직 짱짱합니다 

배고파서 삼각김밥을 .. 

다와가네요 

오전의 식은죽 

냄비 밑이 약간 타도록 다시 가열

ㅎㅎ 허기가. 

반마리지만 한끼 충분할것입니다 

삼계탕을 안사먹는 이유는 토종닭의 기름과

어우러지는 나름의 깊은 감칠맛이 전혀 없기 때문이고 

닭자체가 새모이 같아서 저는 쳐다도 안봅니다 

그렇지만 취향은 각각이라 어린 부드러운닭 선호하는

분도 계실거고. 

삶은닭엔 고추가 좋아요 

타기 직전의 죽 상태가 찔겅 한게 매력이 있고 

흐흐 

백숙한마리 6 7만원 시대에 

값싸고 참 영양가있는 한끼를 먹었습니다

큰 노동력이 들어가는것도 아니라서 부담도 없고요. 

전 익숙한 편여서 금방 하지만 시간이 아까운 어떤분은

사먹는게 낫다 여기실 겁니다 

그래도 삼계탕은 마지막 먹은게 20대때인듯 한데

앞으로도 그럴것 같습니다 

유난히 잡설이 길어진것 같습니다

존 밤 보내시고 토욜 마무리 잘하세요 

잭투드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