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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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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탐정
6 2024-10-23 23:34
조회 :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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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매형이 돌아 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월요일날 다녀 왔습니다
편찮으시다는 말을 듣고 연락 한번 드려야지 하면서도 잘 못 했는데 부고 소식을 들으니 너무 죄송 하더군요
화장장에서 유골함에 분골을 담는 모습을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도 나고 또 나도 언젠가 하늘로 돌아 갈테지,.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떤 삶을 살았던 누구나 마지막은 작은 단지 하나에 담기는건데 뭘 그리 아둥바둥 살았었나 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그럼에도 마지막 까지 열심히 살아야 겠지요
많은 나이도 아니지만 적은 나이도 아니기에 더 생각이 많아 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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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시설에서 파는 만원 짜리 황태 해장국 입니다
양도 그렇고 맛도 그저 그런 국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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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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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까운사람의 죽음을 보면... 삶에 대한 태도?생각의 변화가 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별생각이 없던것들에 뚜렷한 주관이 생기기도..
장례시설이나 근처 식당들이야 맛으로 먹기보다... 고인에 대한 생각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맘이 더 큰자리니... 사실 맛있게 먹은 기억이 없네요.. 무튼 고생하셨어요..맘 잘 추스리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