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잘 보내셨나요?

 

저도 여름 휴가를 집에서 먹으며 잘 보내고, 월요일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적응 안 되네요. ㅎㅎ

 

얼마 전 오뚜기에서 신제품으로 나온 WOW 컵라면을 먹어 봤습니다.

 

푸짐한 고급(?) 건더기를 컨셉으로 출시한 것 같습니다.

 

WOW 새우진짬뽕과 WOW 고기열라면

 

둘 다 소컵입니다. 

 

 

 

 

 

 

 

큼지막한 건더기를 강조하고 있고요, 통새우와 앵배추, 소고기와 계란 건더기를 잔뜩 넣었다는 이미지가 눈에 띄네요.

 

 

 

 

 

 

 

기존의 진짬뽕 컨셉에 새우짬뽕분말, 동결 건조 새우와 건양배추를 넣었습니다.

 

 

 

 

 

 

WOW!

 

진짬뽕 폰트도 그대로 사용.

 

 

 

 

 

 

 

뚜껑을 뜯어 보면 건조 새우가 확실히 눈에 띕니다.

 

건조 양배추도 잔뜩

 

 

 

 

 

 

 

스프는 분말 스프와 불맛을 내주는 유성스프

 

 

 

 

 

 

 

역시나 열라면에 소고기큐브와 계란을 추가

 

 

 

 

 

 

 

여기저기 도배되어 있는 큼지막한 건더기

 

 

 

 

 

 

 

기존에 있는 라면들에도 보이는 고기 건더기인데 콩고기 말고 진짜 소고기큐브가 들어 있습니다.

 

노란 건더기는 계란..실제 고추도 보이네요.

 

 

 

 

 

 

 

스프는 분말스프 하나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기다려 줍니다.

 

 

 

 

 

 

 

4분 맞추고 기다리는데 컵라면 기다리는 시간은 항상 너무 길게 느껴지네요.

 

 

알리에서 샀는데 별로 ㅎㅎ

 

 

 

 

 

 

 

4분 지나고 뚜껑 오픈!

 

 

 

 

 

 

 

처음 느낌은 오~ 푸짐하다.

 

진짬뽕 냄새도 충겨 오고, 양배추 씹히는 느낌이 아삭아삭 좋았습니다.

 

국물은 불맛향이 강하고 적당히 매콤한 느낌.

 

맛살 같은 건더기도 들어 있습니다.

 

 

 

 

 

 

새우의 평균 크기.

 

저는 씹히는 느낌도 괜찮았습니다.

 

 

 

 

 

 

 

 

고기와 계란이 넉넉하게 들어 있고, 국물은 매웠습니다.

 

열라면의 그 고추 풋내 같은 것이 풍겨 오고, 확실히 열라면스럽습니다.

 

 

 

 

 

 

 

소고기큐브 건더기.

 

큼지막하다고 되어 있지만 컵라면에 불려 먹는 건더기 크기는 이게 한계인 것 같아요.

 

 

 

 

 

 

 

계란도 먹으면서 계속 만날 수 있어요.

 

 

 

 

 

 

 

실제 고추가 들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우진짬뽕이 고기열라면 보다는 제 취향에 더 가까웠습니다.

 

원래 열라면 마니아라면 고기열라면도 좋은 선택입니다.

 

남자분들은 소컵 하나는 확실히 저다고 느끼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봉지 라면이 나왔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인데 컵라면 가격을 보면 봉지라면이 출시된다면 가격이 하림 더 미식스러워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둘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면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쯤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 있는데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즐거운 저녁되세요.

 

저는 저녁 준비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