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삼거리 그 집] 시리즈

이런 글 처음 써봅니다만, 사는 곳(동작구 신대방삼거리)에 응원하고 싶은 가게가 생겨서 저도 추천 글 올려봅니다.

전 원래 와이프랑 가성비 맛집만 찾아다니는 습관이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곳 주변에서는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식당을 아직 만나지 못했던 터라

언젠가 그런 식당이 보이면 아주 실컷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드디어 한 곳 만난 듯 하여 소개합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신대방삼거리에 있는 '탕면'이라는 이름의 탕면과 덮밥이 주력인 식당이고요.

(구).집밥 배선생 자리로 7호선 보라매역과 신대방삼거리 사이에 골목에 있는 곳입니다.

(4인 테이블 3개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1인 식당으로 듣던 대로 가격이 너무 착하고

착한 가격대비 재료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이 정도면 내일이라도 또 와도 되겠는데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하기까지 참고한 두 분의 글을 아래 붙여놓습니다.

다른 음식 사진과 맛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pennyNO1님의 글

https://m.ppomppu1.co.kr/new/bbs_vi...

쏴리질러님의 글

https://m.ppomppu1.co.kr/new/bbs_vi...

일단 메뉴는 5가지로 저는 아래 3가지 주문했습니다.

소고기 탕면       - 5.0

육탕면              - 5.0

안창살 새우 덮밥 - 5.0 (주문 V)

해물탕면           - 5.0 (주문 V)

짜장면              - 3.5 (주문 V)

역시 맛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마다 만족도가 다르네요. 

아내 만족도 : 해물탕면 > 안창살 새우 덮밥 > 짜장면

제 만족도    : 안창살 새우 덮밥 > 짜장면 = 해물탕면

먹은 세 가지 요리에 대한 맛 평가는 좀 미룰까 합니다.

아침과 점심을 굶은 상태에서 늦은 점심(오후 4시)이었고 허기져서 냉정한 맛 평가는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이전에 적으신 다른 분들의 글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개인적으로 사장님께서 공들여 내신 특유의 불맛도 그렇고

식사마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조리하셔서 좋았던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다음에는 먹어보지 않은 아래 2가지를 먹어볼 생각입니다.

소고기 탕면       - 5.0

육탕면              - 5.0

(육탕면 소스를 밥과 함께 맛보라고 주셨는데, 오래 전에 맛있게 먹은 양송이덮밥 같은 맛이었으며,

면과 직접 먹어보고 싶어지는 궁금한 맛이었습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께 조심스럽게 추천해 보며

끝으로 한 줄 평을 남깁니다.

- 아내의 한 줄평 - 가성비 찢었다.

- 제 한 줄 평 - 찢어진 가성비에 몸들 바를 모르다.

입니다.

- 식사하러 가실 때, 참고하세요.

- 쉐프님께서 1인 식당을 운영하시기에 물과 반찬은 셀프인 듯 합니다.

- 메뉴에 대해 궁금하시면 과감하게 질문주세요. (저의 경우, 궁금한 조리과정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 이건 제 혼자만의 생각인데, 이 식당이 가능하면 오랫동안 유지되길 바라는 뜻으로, 현금이 있으신 분들은 현금으로 계산하시면 운영에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수정) - TMI : 

-> 전 중식 전문 쉐프님이신 줄 알았는데, 원래 쉐프님이 신라호텔 등에서만 양식조리 11년 넘게 하셨던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네요. 

-> 생소하지만 식당명이 '탕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