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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직전 남베트남의 여고생이 낸 구인광고.JPG 7
 앙버터치즈 2020-07-21 00:50   조회 : 7764
남베트남 여고생.jpg (181.8 KB)

남베트남이 멸망하기 9일전에 남베트남의 한 여고생이  사이공포스트지에 구인광고를 냈다는 신문기사 입니다.

 

자신을 부유한 가정의 미모의 18살 여고생으로 소개한 그녀는

자신을 베트남 밖으로 탈출시켜줄 신랑감을 구하는 광고를 냈다고 하네요,

 

조건은 탈출이후 학업을 계속 이어가게 해줄 유럽인 남자였지만 

가난한 나라인 한국,중국, 인도남자만 전화를 걸어와 그녀가 크게 실망했다는 기사입니다..

 

그 여고생은 이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20200721004733_rotkkne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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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7
pin-ups 다른의견 0 추천 2
아마 출국 못 하고

결국 베트남 공산당 정부에 잡혀서

자아비판, 사상교화 교육 받고

평범한 농민, 노동자로 살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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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했다고 되어 있으니

일가 전체가 유산계급으로 몰려

베트남 공산당에게 숙청당해

형장의 이슬이 되었을 확률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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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 다른의견 0 추천 0
1975년 기사니 가난한 나라였긴했네요.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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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ups 다른의견 1 추천 1
만약 살아있다면 후회막심이겠네요.

한국이 이 정도로 성장했을 줄 몰랐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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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인 다른의견 0 추천 2
베트남 공산당이 캄보디아보다는 훨씬 양반이긴 했지만

그래도 부유층이나 공무원, 군인 가족에 대한 숙청이 몇년간 이어졌더랬죠. 

탈출 못했으면 사상재교육 받고 고생 좀 했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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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전후에 자기들이 이용해 먹은 종교지도자들이나 야당정치인들도

가차없이 옥사시킨 거 보면

공산당이어서가 아니라

독재 전제주의 정부로서의 야만성은 다른 나라 못지 않습니다.

독재는 그 자체로 순수한 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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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도망쳐서 도착한 곳이 낙원이길 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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