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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이네는 용병교체할 가능성이 높네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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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안정과 재활까지 거치면 빨라야 1월말 늦으면 그 이후인데
문제는 부상부위가 민감한 어깨이다보니 챔피언 결정전까지 건강하게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다는거죠.
그렇다면 시즌은 연경, 재영과 백업선수들로 치루고 결국 챔피언전을 위해서 교체쪽으로 가닥을 잡을듯하네요.
비자발급, 자가격리, 손발맞추기 등등하려면 2달 정도 걸리겠는데 문제는 마땅한 선수가 있느냐입니다.
루시아는 이번 시즌 이미 어깨 통증이 있었다. 그간 관리를 통해 경기에 출전해왔다.
지난 5일 GS칼텍스와의 3라운드 경기 1세트 1-1 동점 상황에서 루시아는 오른쪽 공격을 시도한 이후 착지 전부터 표정이 일그러졌다. 결국 통증을 호소했고, 순간적인 통증이 몰려오면서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극심한 통증이었다.
7일 병원 검진에 나섰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루시아는 오른쪽 어깨 견관절 부위와 연결 근육 손상 진단 판정을 받았다. 4주 안정 이후 재활 소견을 받은 것. 상황은 심각하다. 예상보다 긴 재활 기간이 필요하게 됐다.
교체는 이미 루시아가 어깨 통증을 호소한 시점부터 검토해 온 부분이다. 하지만 박미희 감독의 눈에 들어오는 마땅한 선수가 없고, 비자 발급과 자가 격리 이후 선수단에 합류해 호흡을 맞추려면 대략 2개월이 필요한 상황. 이 계산으로는 지금 교체를 확정지어도 2월 초에나 정상전력 가동이 가능해진다. 챔피언결정전에 대비하기 위한 최종 판단이 남은 상태다.
연승이 중단된 흥국생명은 루시아 공백이라는 위기와 마주했다. 루시아가 4주 안정 이후 재활에 돌입한다해도 이전 스윙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교체 가능성이 큰 가운데 흥국생명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의 행보 또한 분주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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