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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 너무 창피했던 기억....... 32
레이라♡ 10 2010-11-02 15:08   조회 : 620

지난 금요일 저녁
강남역에서 지인을 만나고 건대로 돌아오려고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철이 도착하고 스크린도어가 열리고 전철을 타는데.

누군가 툭, 제 발을 쳤어요

순간

내 신발이 전철과 승강장사이로 슝.

  보이지 않아.. 보이지않아...

플랫슈즈에다.. 그날따라 헐거워서 신경쓰였는데..
전철문은 닫히고 출발;;

한쪽신발은 잃어버린채 강남역 역무실에 전화했더니 친절히 찾아놓을테니 찾아가라고 하셔서.
잠실에서 내려서 나머지 신발도 벗고 냅다 뛰어서 반대편 전철을 탔어요 다시 강남으로..
강남도착해서도 맨발로 뛰어서 ;;; 결국 신발 겟.
신발보니까 눈물날 것 같더라구요  

 

 

난 강남역 신데렐라.  


창피해 죽는줄알았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32
함송남 다른의견 0 추천 0
ㅠ.ㅠ 슬픈데 재밌어요~ 추천드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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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라♡ 다른의견 0 추천 0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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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피 다른의견 0 추천 0
좋은 경험하셨네요~

신데렐라는 아무나 되나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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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라♡ 다른의견 0 추천 0
네 신발 잘 찾아주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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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미니 다른의견 0 추천 0
(\'ㅁ\' 흠....왕자님은 만나셧구요?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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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라♡ 다른의견 0 추천 0
신발 가져다 주신 분은 썩소로 저를 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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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미니 다른의견 0 추천 0
(\'ㅁ\' 오늘의 교훈: 신발은 제때제때 빨아서 신자......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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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라♡ 다른의견 0 추천 0
으응?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아 ㅏ 아아 이해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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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 다른의견 0 추천 0
퐝당한 일이지만 다행히 잘 찾으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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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라♡ 다른의견 0 추천 0
전철노선도에 역무실 전화번호가 있더라구영 아이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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