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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공짜폰 사기를 당했습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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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가게를 지나가는데 공짜로 폰을 개통할 수 있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가게에 들어갔다가 374000원짜리 갤럭시 와이드7을 총 기계값 240,000과 할부 이자. 그리고
4개월간 99000원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구매해서 왔네요.
마침 휴대폰 베터리가 빨리 닳아 새폰이 필요하셨던 모양인데 가지고 있던 s21보다 안좋은 제품을 비싼 가격에
사 왔네요. 공짜가 아니라 결국 할부로 24만원을 내야 함에도 30만원 카드 쓰면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까지
엎어서 공짜라고 이야기한 모양입니다.
80가까이 되는 할머니가 카드값을 어떻게 30만원이나 쓸수 있나요? 직원한테 못쓴다고 했다는데도 카드도 발급 중에 있었네요.
일단 직원이랑 통화는 했는데 이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은가요? 계약서가 있다면서 조금 고압적이네요.
설전날 알게되서 계약서를 왜 안읽어봤냐고 엄마를 한참을 뽂았는데
엄마는 극구 공짜폰이다고 설명했고 카드도 안만든다고 했다네요... 에혀..
근데
설날 형님 집 가면서 크게 충격 먹었습니다. 인터폰으로 형님 집 호수인 2501호를 눌러야 하는데 자꾸 25001호를 누릅니다.
이천오백일호니까... 2누르고 500누르고 또 1을 누르네요....
아무래도 치매 초기인것같아요. 하....
일단 다음 주 연차내서 치매 검사 받아보기로 했습니다만... 엄마가 휴대폰을 보면서 자꾸 화를 내네요.
속임당한게 분한가봅니다. 휴대폰 가게가서 던져버리고 앞에서 깨부수고 싶다네요...
아무래도 휴대폰은 없애야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일단 직원은 374000원이 기계값이니 그거 내면 그냥 바로 해결된다고 합니다만
병든 어머니도 서글픈데 거기에 통수 친 직원 생각하니 더 화가 나서 호구짓은 못하겠습니다.
휴대폰 가게에서 따로 받은 돈은 없구요. 구입은 기변으로 선택약정할인으로 받았습니다.
할매한테 99000원 요금제가 왠말입니까? 아무리 결합할인을 받고 있어도... 데이터가 뭔지도 모르는 양반한테...
그냥 원래 3500짜리 요금제로 바꾸고 기계 할부값 24만원 일시납 하게 되면 판매처에게 불이익이 가서 별도로 물어내야할 돈이 생기나요?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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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벗고축제
봄바람휘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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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신지 14일이 넘었는지 먼저 확인해보시고 14일 이내라면 개통 취소가 가능합니다 대외기관들 방통위 등에 민원 넣으신다고 말씀하세요 고객센터랑 통화하시는게 좋을겁니다 14일이 넘었다면 취소가 어려울꺼예요 그냥 기기값 다 내버리시고
기기값 374,000원 외에 추가로 발생하는돈은 없습니다 개통취소도 안되고 통신사도 안옮기실꺼면 요금제라도 원래대로 돌리세요 |
요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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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감사합니다. 24만원 기기값 일시불로 내고 요금제 99000에서 원래 쓰던 실버요금제로 바꿔도 어머니에게는 특별히 불이익은 없는거죠? 새로 산 기기는 유심기변으로 팔고 s21 베터리 교체해서 쓰려고 하는데 그래도 특별히 문제는 없겠죠? |
봄바람휘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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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000원에서 24만원 내시고
요금제를 원래대로 돌리시면
374,000 -124,000 (위약금 발생) ㅡㅡㅡㅡㅡㅡㅡ 250,000원 할부금 납부
총 374,000원 내시면 됩니다 |
비락식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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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7일 이내에는 단순 변심이라도 개통철회 가능합니다. 휴대폰 개통철회 검색하면 글 많이 나올겁니다.
아직 7일 안됐으면 시간끌지 말고 바로 진행하세요. 7일 넘어가면 어려워집니다.
개통철회 기간 지났으면 그냥 요금제라도 원복 시키세요. |
노트20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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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판매점에서 돈 받은거 하나도 없으면...
기기값 다 일시불 해서 내시면 되고.. 요금제 내리셔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부가서비스 이런것도 다 해지 하시구요.. 고가 요금제 유치해야 폰팔이들이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요금제 내리거나 15일 지나서 중립번이로 알뜰폰 타시거나 하면 폰팔이들이 인센티브를 못 받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