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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김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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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제사 앞두고 김치 한 포기만 담갔어요.
갓이 없길래 미나리로 대체해봤는데 맛이 괜찮아요.
조금 해도 어차피 절여지는 건 시간이 걸리고요,
무 갈고 배 갈고 등등 손이 갑니다.
하다보니 완성 사진이고 뭐고 다 귀찮아
후딱 치우고 드러누웠습니다.
잠 솔솔 잘 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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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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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애가 많이 먹는데 너무 조금 했나 싶다가도 지금 김치는 이미 있고 상에 올릴 요량으로 조금만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바쁜 일 있어 피곤하긴 하네요. ㅠ 한 포기만 하길 잘한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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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겉절이는 금방 하는데 포기로 담으려니 절이는 시간을 다 쓰네요. ㅎㅎ 중간에 뒤적뒤적 보초 서며 했어요. ㅋㅋ 미나리는 처음 넣어 봤는데 나름 괜찮은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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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댁 근처 물가가 비싼데 7천원 준 거 같아요. 한 망은 1.8만 정도였어요. 양념 재료는 있는 거 쓴다 하더라도 쪽파, 미나리는 따로 사니 채소 값만 약 1.5~6만 정도인 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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