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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하는 극우유튜버 앞에서 경찰관:얼마나 잘 하시는거에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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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은 집회 해산을 위해 장단을 맞춰준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정보관 (음성변조)]
"저는 그 현장에서 최대한 그걸 분리를 해서 종료를 시키는 게 관건이기 때문에, 얼른 돌아가시라 이런 뜻으로 그분들 얘기한 걸 들어준 거죠 제가."
- 극우 유튜버 대학 난입했는데‥"잘하신다" 응원한 경찰관
- ◀ 앵커 ▶ 지난주 대학교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에서 불을 지르고 난동을 부린 극우 유튜버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그런데,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극우 유튜버를 응원하며 동조하는
지난 11일 충북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극우 유튜버들이 몰려와 난동을 부렸는데 학생들의 현수막을 빼앗아 불을 지르기까지 했습니다.
"불태웠다! 불태웠다!"
그런데 당시 극우 유튜버가 중계한 영상을 보면 경찰관이 대학 난입을 응원하는 듯한 대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정보관 (음성변조)]
"저분 언제 소개 좀 한 번 시켜줘요. 퇴직하면 갈 길이 나도 딱히…"
'주사파 척결'과 '민노총, 전교조 해체'를 주장하는 유튜버 말에 맞장구치기도 합니다.
[경찰 정보관-유튜버 (음성변조)]
"끝까지, 끝까지 갈 길 갑시다. <네, 끝까지 가야지. 주사파 척결의 그날까지.> 진짜 대한민국이… <그니까 민노총, 전교조 해체의 그날까지…> 그렇죠."
이 경찰관은 대통령 탄핵 반대에 동조하며, 욕설까지 내뱉습니다.
[경찰 정보관 (음성변조)]
"얼마나 잘하시는 거예요. 그런 사람을 갖다가 탄핵해서 8:0 만들고… XXX의 XX들."
이 경찰관 발언보고 해산을 위한 단순 동조로 보이시나요?
사람들을 다 바보로 아나?
이것들이 국민들을 우롱하는 게 도를 한참 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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