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골프 정말 예민한 운동같아요ㅠㅜ

저도 앵간한 운동은 몇번해보면 잘한다 소리들었었는데

골프는 2년째 비슷허네요ㅜ 

만약 이 시기를 잘 버티고 때려치지 않는다면 '레슨 10번만에 그런 생각을 했다니.. 시건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구나' 라는 걸 조만간 깨달으실 겁니다.

원래 그런 운동입니다......

정상입니다.

그 하늘의 계시를 누구나 받습니다.

그런데 그 계시 끝에 딱 한번 제대로 맞게 해줍니다.

그때의 그 손맛과 쾌감을 잊지 못해 그 계시를 무시하게 되죠

그리고 어느 순간 하늘이 골프라는 선물을 내게 주셨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ㅎㅎㅎ

누구나 다 겪는 과정이니 포기하지 마시고 하늘의 선물을 받아보셔요^^

골프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노력해도 한만큼 성과가 나기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은거 같아요.

골프 안칠때야 참 쉬워보이고 바닥에 있는공 치는게 뭐가 어렵나 싶지만...

골프채 잡고 시작하는 순간 이게 전혀 다르게 다가오니까요 ㅎㅎㅎ

골프가 내맘대로 안되서 사람 도전욕구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하다보면 힘빼는데만 3년이다 소리가 왜 나왔는지 이해하게 되죠 ㅎㅎㅎ

다른 구기종목은 살에서 나오는 힘이라는걸 무시 못할정도로 순간적인 힘을 쓰는게 당연한느낌인데 

골프라는건 오히려 힘을빼야 좋은 궤적이 나오면서 올바른 정타가 나오니 여태 해왔던운동과는 다른 매커니즘이라 어려운것 같아요. 그걸 깨닫기 위한 과정이 오래 걸리고 그분이 잠시 오셨다가 가시는걸 반복하다보면 그분이 오셨다가 오래 머무는게 순간이 올거같은데 얼마나 걸릴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