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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들어서서 갑작스레 체중이 빠집니다. 6개월 만에 10kg 감소..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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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 대 때는 헬스도 좋아하고, 달리기를 많이 종아해서 마라톤 완주를 하기도 하였네요.
그리고 불과 2년 뒤, 삼십 대로 들어선 요즘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올해 초에만 해도 81~83kg 정도를 유지하였는데, 요즘들어 주변에서 잘 먹어라 라는 말을 제 짧은 인생 살면서 처음 듣게 됐네요.
그래서 몸무게를 매일 재보며 관찰을 해봤는데 74kg에서 73kg으로 빠졌네요. 그리고 조금씩 더 빠져서 곧 72kg대로 향할것 같습니다.
불과 일 년 전만 해도 거의 매일 아침마다 10km 씩 달리기를 하는 등 운동을 자주 해서 몸무게는 80 초반을 유지했습니다.
최근 몇 개월 전부터 달리기나 근력운동을 못 하다보니 근육이 빠졌겠지만 단순히 그것만으로 반 년 만에 체중이 10kg 씩이나 줄어드는건지 의아하네요.
건강 상의 문제인가 싶어 올해 초에 건강검진 받으면서 대장내시경도 처음으로 받았는데, 용종 두 개 정도 제거했을 뿐이지 대장암은 아니었습니다.
약 3개월 전부터 항우울제를 복용하면서부터 식욕이 감소하다 보니 몸무게 감소 추세가 더욱 급격해지긴 했습니다.
다만 그래도 억지로라도 식사는 예전과 비슷하게 하려는 중입니다.
몸무게가 급격히 빠지면서 걸으면서 비틀거리게 되기도 하고, 앉아있다 일어나면 급격히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증상이 더 잦고 강하게 생기고, 눈도 침침해져 뚜렷하게 보이질 않습니다.
대장내시경을 다시 받아봐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건강 상의 이유가 있으려나요?
20대와 30대의 몸은 다르다는 것을 직접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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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땀시그러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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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대장만 특정지어서 검사받으신건지요.. 주요 암들 검사받아보심이 좋을거같아요. 특별한 이유없이 체중감소는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뛰뛰빵빵비켜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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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증상을 검색해보니 뇌졸중 전조증상으로서 저에게 해당하는 것들이 몇 개 있긴 하네요.
기억력 감소, 수면 도중 심한 잠꼬대나 이갈이, 힘이 빠져 행동과 걸음이 느려지는 것 등.
저는 이게 항우울제를 복용하다 보니 그냥 그런가 보다 싶었는데.. 종합병원을 가봐야 할 수도 있겠네요 |
뛰뛰빵빵비켜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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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전부터 항우울제를 복용하면서 먹는 양이 줄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먹는 것의 70% 정도는 먹는 듯 한데 단순히 이것만으로 이정도의 급격한 체중 감소는 의아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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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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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약 부작용 중에 체중 감소가 있어요. 그래서 일부 의사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우울증 약 처방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약 처방한 병원과 상의 해보세요 |
